불경기는 언제 어디에서 왔을까?‘사장님! 요즘 사업 어떻습니까?’ 인사차 건네는 말에 돌아오는 대답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글자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이다. ‘경기 지표는 맨날 …
[2019-02-05]한국의 특이한 풍경은 담이다. 집집마다 담을 쌓는다. 시골의 싸리담은 풍치라도 있지만 도시의 담들은 보기 사납다. 담을 쌓는 이유가 미관을 위해서가 아니고 도둑의 침입을 방지하기…
[2019-02-04]조건부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되어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현대판 만리장성을 세우겠다는 트럼프와 반대하는 척 슈머 연방상원과 낸시 펠로우 하원의장의 기 싸움이 2월15일까지 시한부…
[2019-02-04]운동경기(運動競技/Sports). 스포츠는 프랑스어 desport(여가)에서 유래된 단어다. 여가. 그래 스포츠는 여가로 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그 여가로 하는 운동이 지금은 어…
[2019-02-02]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를 계획하듯이,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의 꿈을 가지게 된다. 새해를 잘 살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일들이 잘 정돈되어서 앞으로 나아갈 길에 장애가 되지 않아야…
[2019-02-02]북풍 한파가 북미대륙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과 대한이 지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북극한파가 북미 대륙을 동토의 대륙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온 세상이 얼…
[2019-02-02]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말로 인해 명문대학 학과장직이 날아갔다. 한인자녀들도 다수 재학 중인 명문 듀크대학 생물통계학 대학원 학과장인 메간 닐리 교수가 최근 1~2학년생 전원에게…
[2019-02-01]우리 성당에 찾아오는 존이라는 흑인 홈레스가 있다. 가끔 성당 안으로 불쑥불쑥 들어와 밤늦게 미팅이나 레지오를 하고 있는 신자들을 놀라게 한다. 그리고 아무한테나 돈을 뜯어 가…
[2019-02-01]인적 끊긴 눈서리 시린 밤에 멀리 골목길 끝에서부터 가까이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찹쌀떡!”이라는 외침이 어떤 날은 청아하게 어떤 날은 찬바람에 부서지듯 스산하고 구슬프게 …
[2019-02-01]역대 대통령을 다 들출 필요도 없다. 김대중 때부터 이명박에 이르기 까지만 보더라도 대통령이라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얼마나 무능력하고 수준 미달의 인물들이라는 게 여실히 역사는…
[2019-01-31]한인사회의 힘을 보여줄 설날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가 뉴욕퀸즈한인회와 한국일보 공동주최로 2월9일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한·중 합동 ‘Lunar Ne…
[2019-01-31]브롱스 동물원에는 아시아(아마도 타일랜드)에서 온 코끼리 ‘해피’가 산다. 이름은 해피지만 이 코끼리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4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와 처음에는 플로리다의 넓은…
[2019-01-30]국가 청렴도 1위인 덴마크 국회의원들의 생활은 얼마나 깨끗한지 코펜하겐 의사당으로 출근하는 의원의 대다수가 고급차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3선의원의 방에는 보좌…
[2019-01-30]딱 일주일 남았다. 오는 2월5일이 음력으로 1월1일 설이다. 설은 새해의 첫날이다. 정월은 음력으로 한 해의 첫째 달이다. 그 첫째달 첫날을 ‘정월 초하루’라고 한다.정월 초하…
[2019-01-29]다양한 국가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국제사회가 자국의 국가경쟁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투쟁과 반목을 일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한 국제사회를 통제할 초국가적 …
[2019-01-29]이조(李朝)는 소위 ‘4대 박해’를 통하여 수 없이 많은 조선 예수교인들을 죽였다. ‘4대 박해’란 신유(辛酉 1801년)박해, 기해(己亥 1839년)박해, 병오(丙午 1846년…
[2019-01-28]연방정부 셧다운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체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 지금은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그 자체가 주요 이슈이지만 이제 곳곳에서 그 휴유증이 나타날 것이다. 2월…
[2019-01-26]산(山/mountain). 산에만 가면 너무 좋다. 특히 겨울 산. 겨울산은 흰 눈이 함빡 내린 후에 가면 더 좋다. 가끔 겨울 노루들이 나와 먹을 것을 찾아 헤맨다. 겨울 산의…
[2019-01-26]지난 20일 일요일 아침은 비가 내리고 따뜻했다. 뉴저지 레오니아 동생 집에서 자고 오전 내내 뭉그적뭉그적 했다. 오후 3시 맨하탄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춥기 시작하더니 맨…
[201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