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미국에 도착 후 ‘까치 까치설날’ 노래를 흥얼거리곤 할 때가 있었다. 그러던 중 1979년, 모국 한국에 방문할 일이 있어 9살, 8살짜리 딸, 아들과 함께 우리 4식…
[2017-12-30]한 해가 저물어간다. 오늘 밤, 내일 밤만 자고나면 새해가 된다. 역사에만 남을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윤동주 시인이다. 시인은 1917년 12월…
[2017-12-30]2017년 올해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달력은 이제 한 장 달랑 남았다. 한국에서 부쳐온 2017년 달력에는 12월20일이 빨간 색으로 표기되어 있다. 국가 공휴일이라는 의미다…
[2017-12-30]2017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시작한 완전히 새로운 미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시작과 함께 행정명령을 쏟아 냈다. 대통령 임기 시작 1달도 되지 않아 우리는 1년전과 완전히…
[2017-12-30]미국은 국제사회에 민주주의와 인권 등 인류 보편의 가치 진작에 많은 힘도 썼다. 포악한 정권이나 테러집단 대처에 큰 힘도 쏟고 있다. 소위 세계화로 불리는 국제질서 확립의 리더로…
[2017-12-29]미국 온라인 사전 메리엄-웹스터는 2017년 올해의 단어로 성평등주의, 여권신장운동을 뜻하는 ‘페미니즘(feminism)’을 선정했다고 12일 USA 투데이지가 밝혔다. 올 한해…
[2017-12-29]정유년 2017년이 이제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 요즘은 한인사회가 송년회 모임이나 파티 등으로 인해서 산만하고 흥청거리는 분위기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연말을 잘…
[2017-12-28]트럼프가 유대계와 아랍계뿐 아니라 무슬림계의 공동성역으로 유엔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인정해온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1948년 이스…
[2017-12-28]크리스마스 시즌에 기억에 남는 영화 하면 1992년에 개봉돼 최고 흥행기록을 깬 ‘나 홀로 집에(Home Alone)’를 꼽을 수 있겠다. 이 영화는 그의 가족이 성탄절 휴가를 …
[2017-12-27]젊은 세대는 북한을 남의 나라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지 않는다. 남과 북이 남남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남북 분단이 70년이란 긴 세…
[2017-12-26]최근 뉴스에서 하비 웨인스타인, 맷 로어, 찰리 로즈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몇몇 유명한 여성들이 사회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주장하고 …
[2017-12-26]벌써 겨울이 되어 몸을 감싸지만, 지난 달 가을 하늘만큼이나 청아한 행사가 있었다. 포트리 한식 레스토랑에서 열린 아티스트 천세련씨의 다도와 박예든 오보에(oboe) 연주자의 콜…
[2017-12-23]몇십년 만의 추위라던가 엉성한 플라스틱 차창 날려 먹고 오지게 떨었네.제발 이번만은 정비공장에 맡기자고 신신당부하는 아내한심 했으리 거적때기 같은 남편 의지해 겨울나기란차창 한 …
[2017-12-23]11월15일 오후 3시50분에 총재님께서 영면하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20년 전 자식을 잃었을 때도 영안실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는 순간 분노심 때문이었는지 눈물이 나오질 않았다.…
[2017-12-23]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올 해는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성탄절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기독교의 축일이다. 그런데 이 날이 온 세계인의 축제일이 된지는 오래다. 아기 예수의 탄…
[2017-12-23]얼마 전 중국의 경제가 부상하여 얼마 안 있으면 세계를 주도할 것 같은 기세였다. 그 때 파리대학의 한 역사 철학자가 말하기를 “중국은 앞으로 50년 동안은 경제로 세계를 지배 …
[2017-12-23]‘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는 이태리의 명감독 로베르토 베리니의 1997년도 영화다. 한 평범한 유태계 가정에 나치의 포악한 손길이 뻗혀 삽시간에 집단수용소…
[2017-12-23]지금 미국은 세제 개편안이 가장 뜨거운 이슈다. 그리고 의회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어서 공화당 내부만 결속이 된다면 내년부터는 공화당의 세제 개편안으로 세금을…
[2017-12-23]비슷한 크기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작은 동네를 만들고 사람들은 서로 이웃이 되었다. 같은 골목에 마주하고 살면서도 이웃과 마주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오가는 차 안에서 손을…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