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속에 재봉틀 밟는 아낙네에도, 저물도록 비늘 벗기는 생선가게에도, 빨래처럼 늘어진 세탁소에도, 희망의 성탄종아 힘차게 울리거라. 아파트에 갇혀 고향 그리는 노인에게도, 돈에…
[2018-12-21]이 글은 퍽 ‘퍼서널한’ 한 글이 될 것 같다. 왜냐하면 본인과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린 아내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 치매로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어려움을 당하는 가…
[2018-12-20]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가 원하는 비핵화에 선뜻 응함으로써 흔한 평화노벨상이 아니라 태양이 비치는 한 빛날 불멸의 칭호 인류 구제자가 되길 바라는 바다.첫째…
[2018-12-20]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비롯, 음악으로 사랑을 전달하거나 한인단체마다 이웃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실천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은 한인…
[2018-12-20]“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15세 소녀의 투병기를 지켜보다가 울었다. 문득 건강한 것은 축복이 아니라 거룩한 부담이다. 사명임을 깨닫는다.곰팡이 나는 지하교회, 서너명 교인이 전부…
[2018-12-19]죄 많은 김정은이 겁이 나서 올 리가 없겠으나 혹시나 온다면 이 사건은 대박중의 대박인 왕대박이 될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은 높은 자리 있을 때 지금 아니면 언제 하랴는 듯이 내돈…
[2018-12-19]아듀 2018! 올 한해가 천천히 저물어 가고 있다. 이제 10여일 정도 남았다. 2018년이 점점 꼬리를 감추고 있고 있는 셈이다. 새해가 빠르게 접근 중이다. 이제 코 앞으로…
[2018-12-18]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12월에 기다리던 것이 있었다. 아버지가 사다 주시는 ‘크리스마스 실’이었다.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의 하나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실은 은근히 수집하는 재…
[2018-12-18]지난 12월 7일 이재수 전 기무사 사령관이 스스로 목숨을 던졌다.또 한 명의 대한민국 군인이 투신자살을 한 것이다. 아니다. 국가가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이재수 장군은 한마디…
[2018-12-17]지난 11월 19일 인도네시아 어부들은 카포타 섬 근방에서 9.5미터의 거대한 고래 사체를 건져 올렸다. 그런데 그 배를 갈라 본 어부들은 정말 놀랬다. 고래 뱃속에 플라스틱 컵…
[2018-12-17]인권(人權/human rights). 인권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권리다. 인간은 사람을 지칭한다. 인권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권리란 무엇인가. 사람…
[2018-12-15]세계정세와 이슈에 가장 큰 사건이 바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전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공격이 연일 세계 언론의 첫 머리를 장식하고 있고 수세에 몰린 중국이 경제적으로 당장…
[2018-12-15]최근 뉴욕타임스가 ‘성형 천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을 집중 조명했다. ‘탈코르셋 운동’ 이란 벗어나자는 뜻의 ‘탈(脫)’과 여성 억압의 상징 ‘코…
[2018-12-14]지금으로부터 꼭 200년 전인 1818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처의 아주 조그만 마을 오베른도르프(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17km 북쪽) 성 니콜라우스 교회에서 시무하…
[2018-12-14]세월이 흐르는 강물같이 빨라 며칠 후면 2019년 ‘황금돼지해’인 기해년이 밝아온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기원하지만, 막상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정확히 답변하기가 쉽지…
[2018-12-14]연말연시를 앞두고 샤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한인업소들은 선물을 주고받는 연중 최대 대목 경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전미소매협회(NRF)는 미국의 올해 연말 소비시즌 매출…
[2018-12-13]히틀러(독일), 스탈린(소련), 그리고 일본의 천황폐화 히로히토가 20세기 최악의 악질 3명이다. 많은 사람들은 히틀러가 이 중에서도 최악질인 것으로 알고 있다. 히틀러가 유대인…
[2018-12-13]오래전부터 북미간에는 서로 막힌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비중 있는 인사나 민간인들이 정치적 접근이 아닌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접촉이 있었다. 이른바 민간외교였다. 그중 하…
[2018-12-12]11월30일 94세를 일기로 41대 대통령 조지 부시는 생을 마감했다. 나의 40년 미국생활 중 가장 멋있고 감동적인 교훈을 많이 주는 장례식이었다.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이…
[20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