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아닌 것들을 좋아 한다숨구멍도 보이지 않는 살 속에파릇한 싹이 돋아나는 생명추위가 길섶에서 서성이고소리가 불꽃처럼 터져 나오는풍경을 좋아한다낙엽을 밟으며 걷는 소리신발이 …
[2017-10-14]요즘은 많은 분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좁아진 한복의 소매, 넓어진 동정, 짧고 좁아진 고름을 보며 “전통 한복이 아니네요?” 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전통이 꼭 예전 그대로의 것임…
[2017-10-14]현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컴퓨터의 생활화와 인터넷을 통한 한 차원의 넓은 사이버 월드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편리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특히나 인터넷이 …
[2017-10-14]얼마전까지 세계 매스컴은 북한 김정은의 끝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소식을 연이어 도배했다. 수소탄을 보유한 북한은 지난 9월15일 평양시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
[2017-10-14]트럼프 대통령은 요즘 미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논할 시간에 손안에 들어온 스마트폰의 트위트에 푹 빠져 산다. 집 장사해서 만든 자신의 왕국에서 터득한 비즈니스 운영 방법을 그대…
[2017-10-14]한평생 글을 쓰며 살아가는 사람들. 기자가 있다. 소설가도 있다. 희곡작가도 있다. 시인도 있다. 드라마작가도 있다. 수필가도 있다. 시사평론가도 있다. 문학평론가도 있다. 이 …
[2017-10-14]뉴욕한인사회에 몸담은 지 어느 덧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처음 뉴욕에 정착해 가정상담소에서 자원봉사자로 발을 디딘 후 이제는 한인사회의 기부문화 핵심으로 자리 잡힌 한인커뮤…
[2017-10-14]10월이다. 연애하기 좋은 때다. 지난여름 10년~30년만에 전 직장동료들을 만났다. 대부분 대학을 막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거의 미혼으로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사이다…
[2017-10-13]7년 전 봄이었다. 얼었던 주변의 땅들은 온기에 녹기 시작하며 여름같이 더운 날씨가 며칠씩 급작스럽게 찾아오기도 하고 갑자기 추워지면서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날씨마저 중심을 못…
[2017-10-13]11월7일 본선거가 다가오면서 뉴욕 및 뉴저지 한인단체들의 투표 독려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 권익신장위원회, 민권센터 등 정치단체들의 활동에 뉴저지 한인회…
[2017-10-12]몇 해 전 한국 삼성생명연구소의조사결과 50대의 69%이상이 “나는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미국의 한 연구소가 집계한 통계에서도 60%이상의 미국인이 자…
[2017-10-11]평화와 여성공동체’라는 주제로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전국 한인지도자 훈련 모임이 내쉬빌에서 3박 4일에 걸쳐 열렸다.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조지아, 테네시, 뉴욕, 뉴저지, 델라웨…
[2017-10-10]‘평화와 여성공동체’라는 주제로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전국 한인지도자 훈련 모임이 내쉬빌에서 3박 4일에 걸쳐 열렸다.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조지아, 테네시, 뉴욕, 뉴저지, 델라…
[2017-10-10]10월 둘째 월요일은 컬럼버스 데이(Columbus Day)이다. 그가 신대륙 아메리카의 발견자라는 뜻에서 이 날을 길이 기념하기 위하여 공휴일로 정하였다. 크리스토퍼 컬럼버스는…
[2017-10-09]규방공예(보자기, 전통자수, 매듭,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에 빠져 공부를 시작한지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다른 문화권의 자수와 텍스타일 아트에 대한 궁금증을…
[2017-10-07]올 여름은 유독 가혹하다. 아름다운 캐리비안 해안 근교의 나라들은 쑥대밭이 되었다. 불과 몇 달 전 푸에르토리코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딸아이는 자기가 직접 페인트칠과 보수과정에 참…
[2017-10-07]“신은 죽었다” 독일어로 ‘Gott ist tot’ 영어로는 ‘God is dead’라는 말인데 1882년에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이다. 그는 그의 저서 ‘즐거운…
[2017-10-07]악(惡/Evil)이란 무엇일까. 악이란 어떻게 존재하는 걸까. 인간 세상에 악이 존재한다면 무엇을 의미할까. 악은 어떻게 존재하게 됐을까. 악이 난무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2017-10-07]세상이 시끄럽고 사회가 어지러울 때마다 구석구석에서 암약하고 있는 정치판의 정간(政奸)이 있다. 권력자를 따라다니며 나팔수로 변신하는 기간(技奸)이 있는데 그들은 정부의 공식 정…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