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뉴욕 소호에 갔을 때의 일이다. 지나는 뉴요커 여성들마다 한결같이 날씬하고 세련돼, 보는 내가 즐거웠던 생각이 난다. 소호 거리의 보석 샵에는 마치 근사한 화랑에 진열된…
[2006-03-18]두레마을에는 야생 닭 비슷한 닭이 몇 마리 있는데 그 중에 암탉들이 여기저기에 둥지를 만들어 알을 까놓지요. 가끔씩 그 둥지가 발견되면 우리는 그 알들을 맛있게 나누어 먹습니다.…
[2006-03-18]레이저 치료가 의학에 도입된 지는 벌써 30년이 되었지만 처음에는 내시경을 통해 조직을 태우거나 제거하는데 사용하던 것이 요즘에는 병변의 제거뿐 아니라 실로 여러 가지 치료에 사…
[2006-03-18]3월도 어느덧 중순. 달력의 숫자로는 이미 봄이 완연하다. 겨울이 매섭게 춥지 않은 이곳에서는 제대로 ‘봄’을 만끽하기란 그다지 쉽지 않은 일. 특별히 민감하지 않으면 봄은 …
[2006-03-15]새로운 반찬을 올리겠다는 욕심으로 덜컥 봄나물을 집어들긴 했지만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제 맛을 즐기기 쉽지 않다. 봄나물 맛을 최대한 살려주는 손질법과 요리 아이디어. …
[2006-03-15]한국 마켓에서야 쇠고기 부위별로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포장되어 나오지만 미국 마켓에서 주로 장을 보는 경우,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사려면 미리 영문 명칭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
[2006-03-15]■ 로랜하이츠 ‘명품 반찬’ 솔직히 얘기해 보자. 마켓에서 만들어 파는 반찬을 살 때 기분이 얼마나 찜찜한지. 재료는 제대로 된 걸 썼을까, 깨끗이 씻어서 요리했을까, 인공…
[2006-03-15]파 과(alliums)의 뿌리야채로 불리는 거의 모든 종류의 공통점은 누가 뭐래도 강한 냄새다. 하지만 요리가 시작되어 점점 시간이 갈수록 무수한 맛과 향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
[2006-03-15]‘곤지암 소머리국밥’ 조미료 안써 깔끔… 부대찌개·만두전골도 일품 음식이 곧 건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대에 외식을 하면서 배만 부르면 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음…
[2006-03-15]▲재료: 씀바귀 한줌, 무 1/4개, 당근 1/4개, 양념장(된장 1큰술, 레몬즙 1/2개분, 설탕 1작은술, 소금,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씀바귀는 …
[2006-03-15]▲재료: 달래 1/2봉지, 오징어 한 마리, 콩 싹 한줌,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레몬즙 1/2개분,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깨소금, 소금 각각 적당량)…
[2006-03-15]▲재료: 달래 1/2봉지, 클로버 싹 한줌, 붉은 양파 1/4개, 피망 1/2개,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레몬즙 1/2개분, 설탕 1큰술, 마늘 1/2큰술,…
[2006-03-15]명품의류 세일즈 우먼 2 인 그들이 파는 건 옷일까, 이름일까, 이미지일까. ‘헤르메스 벌킨 백을 사기 위해 장기매매까지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고백하는 일본의 칼럼니스트…
[2006-03-11]남은 음식을 싸두거나 남은 반찬 접시의 뚜껑으로 많이 활용하는 쿠킹호일. 주방 전용 용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다림질할 때, 요리할 때, 전자제품 사…
[2006-03-11]실내에 연출한‘동서양의 조화’ 한동안 화이트 앤틱 인테리어가 유행이더니 요즘은 원색의 나비장과 화려한 영국식 꽃무늬 벽지 등 동서양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인테리어가 뜨고 있다…
[2006-03-11]최신 유행 브랜드 편집매장 LA 한인타운에도 제대로 된 편집매장이 문을 열었다. 편집매장이란 말 그대로 다양한 브랜드를 옷가게 주인이 취사 선택해 들여놓아 한곳에서 파는 …
[2006-03-11]“고객 사이즈 틀리면 날벼락” 새옷 오면 공부하고 직접 코디 실전 교육은 “소리없는 전쟁” 이브씨와 줄리씨 모두 명품 세일즈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가의 물건을…
[2006-03-11]아버지와 나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지 15시간만에 입원실로 아버지가 옮길 수 있었다. 아버지도 나도 기진맥진이다. 병원에 아파서 온 환자가 병이 더 악화될 지경이다. …
[2006-03-11]“이봐 주인 쟤가 뭐요? 왜 내 테이블만 피해서 다른 사람들 먼저 다 갖다주고 나한텐 오지도 않는거야!” 식당에서 화를 버럭 내고 있는 중년 남자. “뭐야 이차들이다. 이 돌대가…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