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크리스마스 언제와?”“12월25일이 얼마 안남았네.”25일이 지나자마자 아이는 또 묻는다.“크리스마스 언제 와?”“금방 지났잖아. 많이, 많이 잔 다음에 오지.”긴 겨울…
[2003-12-24]강한 햇빛과 적당한 온도로 광합성이 활발하던 나뭇잎이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고 햇빛의 세기도 약해져 광합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잎은 에너지만 소모하게 되…
[2003-12-24]를 읽은 사람들은 ‘아먀사기 도요꼬’라는 작가의 이름 보다는 주인공 ‘이끼 다다시’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1980년에 출판되었으니 오래된 책이다. 이 여류작가는 1984년에 ‘…
[2003-12-24]한해 마지막 전후 3개월은 이민교회에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고 한다. 특히 12월과 신년 1월은 각 교회들이 한 해의 예산과 인사를 다루고 재정을 결정하는 시기인데 …
[2003-12-23]나눔의 계절인 연말이다. 땡스 기빙데이에 이어 12월은 성탄절이 들어있어 내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 시기이다. 성탄절은 온 인류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2003-12-23]교회 목사 사모가 “아무래도 이경희 권사는 한국학교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 같아요”라는 말을 하실 때마다 나는 36년 전의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은 연극이다…
[2003-12-23]미국의 기독교문화는 영국에서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11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매사추세츠의 플리머스에 도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380여년이 흐르는…
[2003-12-23]우리 동포사회의 정치적 영향력이란 ‘주류사회의 시선을 끄는 힘’이라고 정의해 본다. 이 정의에 입각해 본다면 주류사회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우리 내부의 자기 과시적 행사나 비능률…
[2003-12-23]한 해가 저물어간다. 화살처럼 빠르게 세월이 지나간다. 지난 1년이 꿈을 꾼 것만 같이 지나갔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바로 연말(年末)이 된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한 해를 정…
[2003-12-22]매년 이맘때면 누구나 나름하여 심신을 가다듬어 보게 된다. 특히 뉴욕은 하얀 눈 하며 기후 또한 한국의 서울과 흡사하다. 크리스마스와 시간대를 같이 하여 송구영신의 정서적…
[2003-12-22]참 힘들었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상이변도 잦았고 ‘사스’라는 해괴한 질병으로 공포감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
[2003-12-22]20여년 전 크리스마스를 몇일 앞둔 눈오던 날이라고 기억된다. 서점에 들려 몇 권의 책을 사고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눈길이 쏠린 것은 책표지에 큰 글자 제목이 “아기 예수를 …
[2003-12-22]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낫지 않았을까. 반년 이상 숨어지내던 이라크의 통치자는 덥수룩한 수염에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마엔 여기저기 상처가 나 있었다. 미군에 체포된 사…
[2003-12-19]며칠전 뉴욕시의회는 영어가 미숙한 뉴욕시 이민자들을 위해 뉴욕시정부 산하 의료기관 및 서비스국이 적합한 언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법안(Intro 38A)을 최종 통…
[2003-12-19]“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혼자서 못살 것은 없지만 아마도 인간은 집단을 이루어서 살아야 인간문명이 진보한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간 관계처럼 쉽…
[2003-12-19]이민의 역사가 점점 깊어가면서 뉴욕한국일보와 뉴욕문화원(박양우 원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미술공모전 국제 미술전 국악 경연대회 어린이 글짓기대회 등의 공모전과 서화 전시회, 한국화…
[2003-12-19]최근들어 미국경제의 각종 지표가 개선되어 장기간 계속된 불황이 호황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올 연말시즌의 매출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미국의 소매…
[2003-12-18]참으로 뒤숭숭한 연말이다. 물 건너 고국 땅에선 대통령이 바뀐 지 언젠데 국민들은 길거리에 나가앉건 말건 정치인들은 대선자금으로 계속 싸우고 있다. ‘대쪽‘ 이회창이 스스로…
[2003-12-18]매일 아침 출근시간마다 엄마와 나는 전쟁을 치른다. 한쪽은 빨리 출근하라고 성화고 한쪽은 20년도 넘게 들어온 잔소리, 이젠 적당히 한쪽 귀로 흘리고 묵묵부답 서두르는 법도 없이…
[200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