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습도가 높아서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흘러 내린다. 산들바람 부는 시원한 계곡이 그립다. 푸른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가 보고 싶다. 잠시라도 생각을 비우…
[2019-08-20]지금 세계는 여러 인종이 섞여사는 사회가 되었다. 미국이 그 대표적인 나라이다. 전세계의 인종이 모두 모여 사는 곳이 미국이다. 그런데도 미국이 이만큼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현…
[2019-08-19]필자는 이민 1세다. 5년간 멕시코에서 국가대표 태권도 코치 겸 도장 운영을 하다가 88올림픽 코치를 끝으로 더 큰(?) 뜻을 품고 미국에 이민 왔다. 세계 수십 개국을 다녀 봤…
[2019-08-19]만일 어떤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고 우리가 보는 TV의 약 광고를 본다면 지구란 곳은 아픈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복통에는 이런 약 두통에는 저런 약 근육통…
[2019-08-17]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당시 가장 강력한 제국에 도전하여 아메리카 대륙에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13개 식민지가 1775년 전쟁을 선포하고, 1776년 독립선언을 하고, 177…
[2019-08-17]비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이른 아침, 카톡 소리에 눈을 떴다. 고등학교 동창회에 속한 해군-해병 전우회에서 온 것 이었다.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에 복무한 해군제독에서부터 해병대 …
[2019-08-16]요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잇따른 막가파식, 노골적인 발언으로 ‘인종주의’ (Racism)가 각종 미디어에 거론되고 있지만, 냉철히 좀 생각해보면 우린 모두 하나같이 ‘인종주의자’…
[2019-08-16]월트 디즈니 픽쳐스가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의 영화 ‘라이언 킹’이 지난 7월 개봉되었다. CG(컴퓨터 그래픽)로 동물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진짜 같다는 소문이 자자하…
[2019-08-16]동해 병기를 위해 오랜기간 노력해 온 뉴욕한인사회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올 가을부터 뉴욕주 공립학교 학생들은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배우게 된다. 지난 6일 뉴욕주 …
[2019-08-15]“1997년 6월 24일자 타임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Faith and Healing”(믿음의 치유)라는 제목의 기사는 ‘마음의 치유 능력’…
[2019-08-1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가장 가까운 인접 국가이면서도 앙숙관계다. 그렇다 보니 서로 끝없이 공격하고 맞대응한다. 이렇게 피터지게 싸워봐야 남는 것은 부스럼과 상처뿐이다. 이것이 …
[2019-08-14]밤은 새기 전 한 시간이 가장 어둡다. 이 진리를, 해방 기념일, 광복절은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길더니…” 우리 나라의 광복절은, 빛이 돌아 온 날…
[2019-08-14]골프는 신사스포츠다. 신과 함께 하는 경기다. 골프의 최고 미덕은 ‘에티켓’이다. 심판이 없는 유일한 스포츠인데다 동반자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직…
[2019-08-13]일본과의 정치·경제에 관한 소식을 들으면 우리의 근본 이념인 광명이세(밝은 지혜로 세상을 다스린다), 홍익인간(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한다)이 생각난다.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2019-08-13]“켄터키 옛 집에 햇빛 비치어 여름날 검둥이 시절…”, 중고등학교 시절 듣고 배웠던 슬프면서도 주옥같은 스티븐 포스터(Steven Foster)의 이 노래 제목은 1853년에 발…
[2019-08-13]나는 우리의 조국이 일제(日帝)의 올무에서 해방되던 날인 1945년 8월 15일, 이미 사범학교 2학년생이었으니 그 날의 감격을 똑똑히 기억한다. 모든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목이…
[2019-08-12]뉴욕 뉴저지 근교에 도봉산을 빼어닮은 산이 있다. ‘해리만 팍’은 산세가 도봉산처럼 웅장하고 가파르지는 않지만 산길로 들어서면 마치 도봉산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바위길…
[2019-08-12]대표적 마약의 하나인 대마초 합법화를 둘러싸고 미국전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이미 의료용 대마초의 사용은 절반 이상의 주에서 허용되고 있으며 메사추세츠와 콜로라도 같은 10개 주에…
[2019-08-12]천하가 요동치고 있다. 힘이 세고, 세계 부자들이 절대적으로 많고, 가장 풍부한 지하자원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면서 그동안 미국에 흑자무역…
[201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