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코로나가 기세를 떨치고 있고 엄청난 희생을 치렀던 유럽은 또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가장 심각한 희생을 치렀던 뉴욕도 매일 1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고 700여명…
[2020-09-22]일본 시요가꾸엔이란 정신 지체아 교육기관을 견학한 일이 있는데 아이들이 “위를 보고 걷자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게”라는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있었다. 흔히 세상에서 바보라고 불리는…
[2020-09-22]현장, 경제, 문화 모두 꽁꽁 얼어붙은 이 시대.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창세기 1장 2절로 돌아간 영적 혼돈의 시대. 이때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이것들을 정…
[2020-09-21]누군들 하나쯤 푸른 꿈이 없을까 마는변방 한 귀퉁이 버려진 황무지 소작농여기쯤에서 세월의 수확을 거두고자 한다알맹이보다 쭉정이 깜부기 추수가 많았지만이 몸 잎줄기 겨드랑이 뚫어 …
[2020-09-21]“일본 바둑계의 거성 세고에 겐사쿠(漸越 憲作)선생은 평생 세 명의 제자만 받아 기른 것으로 유명하다. 제자에게 입숙료를 받거나 사례를 받는 일도 없었다. 한 집에 가족 같이 지…
[2020-09-21]“꽃을 꽂은 지 35년 넘어갑니다. 늘 화려한 화훼만 만지다 보니. 들꽃이나 야생화엔 관심이 없었지요. 요즘엔 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하니 제가 철이 난건가요? 죄송한데 순수한…
[2020-09-21]11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9월 워싱턴 포스트 부편집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 (Rage) ‘ 가 발간됐다. 유권자들이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
[2020-09-18]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 날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카메라 해리스(55) 상원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인종주의에는 백신이 없다.우리가 나서야 한다”며 “모두가 원하…
[2020-09-18]지금, 우리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특히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고,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 보릿고개를 경험한 어르신들 경우, 이제는 잘 살게 되었…
[2020-09-17]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상징성을 가진다.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두 노인의 전쟁이 시작 되었다. 왜 내가 이 글을 쓸까? 본인이 속해 있던 미국에서 가장 전통 깊은 교단인 …
[2020-09-17]얼마전 흑인여성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으로부터 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았다. 이는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은 원래 인종이나 피부색이…
[2020-09-16]지난 9월11일 어느 신문 기사에 9.11 뉴욕 쌍둥이 건물 테러 사건으로 수천 명과 수백 명에 달한 경찰과 소방관의 비참한 희생에 대한 동포사회의 유감과 애도를 제외한 채, 미…
[2020-09-16]지난 4개월 동안 거의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새로운 수술용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2020년 미국 센서스 인구조사’ 브랜드가 새겨진 재활용 가방에 손 소독제, 데이터…
[2020-09-16]1967년 구교신자를 만나며, 그 후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신교신자인 나는 명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며 결혼식을 올렸다. 구교 미사 중에는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
[2020-09-15]2010 인구조사 결과로 인해서 각 주 별 연방하원 의석 변화를 보면 뉴욕과 오하이오가 2석을 잃었고 아이오아, 루이지애나, 메사추세츠, 미시간, 미주리, 뉴저지, 팬실베니아가…
[2020-09-15]2001년 9월11일 맨하탄 쌍둥이 빌딩이 무너질 때였다. 볼 일 때문에 잠시 한국에 갔다가 KAl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비행기는 언제나 그랬듯이 앵커리지…
[2020-09-15](2019, 믹스드 미디어) ‘시즌 프로젝트’ 는 사계절을 일상생활 속 소재와 재료들로 엮어 각 계절이 선사하는 이미지와 정서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작가는 그림에 자…
[2020-09-14]새벽에 신문을 주우러대문을 여니썰렁한 바람 기다렸다는 듯온몸 흔들고낡은 초록 옷을입은 나무들이제 위치에서살포시 미소 짓는다밤새 울은 귀뚜라미지치지도 않는지막힌 귀를 뚫고영혼의 소…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