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철(롱아일랜드) 섣달 그믐날 밤을 ‘제야’ 또는 ‘제석(除夕)’이라 일컫는다. ‘제(除)’자는 ‘세월이 바뀐다’(易也歲)는 뜻과 ‘지나간다’(去也)라는 뜻이 있다. 그래…
[2005-12-31]박중기(롱아일랜드) 마지막 잎새, 마지막 수업, 마지막 만찬, 마지막 만남, 슬픈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 이렇듯 마지막이란 말은 어쩐지 아쉬움, 안타까움, 슬픔같은 걸 뒤섞…
[2005-12-31]김명욱(목회학박사) 한 해가 지나간다. 늘 생각하는 것이 있다. 시간이란 없는 것과 같다고.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간에 매여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온다며 무언가 새로운 일을…
[2005-12-31]신용일(취재1부 부장대우) 새해 병술년은 미주 한인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 한인의 날’을 맞이하기 때문이다.‘미주한인의 날’은 …
[2005-12-31]전상복(사랑의터키한미재단 회장) 2005년은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해이다. 지진, 태풍, 수해, 전쟁, 국내외의 각종 분쟁으로 많은 어려운 한 해였다.인간의 삶과 역사는…
[2005-12-31]이기영(주필) 논란의 대상이었던 황우석의 연구 성과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결국 판명나고 말았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황우석이 만들었다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2005-12-30]권병국(픽포스터 대표) 병술년 새해가 우리 앞에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백두대간으로부터 한라산까지 출렁이는 동해와 서해를 끼고 남해바다가 장엄하게 펼쳐진 우리 민족의 보금자…
[2005-12-30]김노열(취재2부 차장대우) 지난 25일 워싱턴주 타코마 지역의 한인 가정에서 발생한 20대 아들의 60대 부모 총격 살해 사건은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사회 전체를 경악케 …
[2005-12-30]장태정(회사원) 또 이렇게 한 해가 저문다. 연초에 올해는 부디 조용하고 평화로운 한 해가 되어주기를 바랐건만 결과적 현상은 반대로 유난히도 시끄러운 해였다. 지구촌 곳곳…
[2005-12-30]성탄절에 워싱턴 주 한인주택에서 20대 아들이 부모를 총격 살해한 패륜적인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들에게 총격을 받은 부모는 큰 딸에 의해 숨진 채 발…
[2005-12-29]김윤태(시인) 2005년도 거의 다 갔다. 일년이란 단위의 시간은 거의 다 가고, 몇 날 지나면 우리에게는 한 해를 마감하는 졸업할 일만 남았다. 누가 한 해를 성공적으로 …
[2005-12-29]이홍재(은행인) 요즈음 한국정부의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다수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추한 한국인’, 세칭 「어글리 코리안」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모양이다. 한국인의…
[2005-12-29]미국 언론에 한국의 황우석교수 논문 조작파문이 연일 대서특필되고 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 모두에게 매우 우울한 연말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황…
[2005-12-27]김기석(아이오나대학 심리학 교수) 20년 째 교회를 들락 날락 거렸는데 신앙심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얕아진다. 나는 교회가 하는 일 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2005-12-27]이희호(뉴저지 리버에지) 12월 20일, 뉴저지 포트리의 힐튼호텔에서는 설봉장학회 11회 장학금 시상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25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2,000달러씩의 장…
[2005-12-27]곽건용(커네티컷) 1967년 1월 우리가 하트포드, 커네티컷주에 정착하였을 때 한국인이 별로 없었고 유학생 수 명, 그리고 의사 몇 명과 이민온 교포가 10여 가정 살고 있…
[2005-12-27]윤성일(성은장로교회 장로) 얼마 전 어느 가게에서 화재가 났었다. 다행히 작은 화재였지만 화재는 화재였기에 엄청난 손실을 당했다. 그러나 그들이 가졌던 기본 화재보험은 별로…
[2005-12-26]허병렬(교육가) 개인의 능력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런가 하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능력 또한 다채롭다. 이 중에 자정 능력이 있음은 얼마나 다행인가. 자정 능력…
[2005-12-26]방준재(내과전문의) 내가 아는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 팔아먹었다는 정도다. 그것이 사실이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강물을 팔아먹을 수 있었다면 김선달은 부자로 살았을 테고,…
[200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