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크리스마스 풍경 중에 새벽송이란 전통이 있었다. 성탄일 새벽, 교인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성탄 찬송을 부르는 풍습이다. 그러면 그 가정에서 떡국 같은 더운 음식을 대접…
[2021-12-21]바람 앞의 촛불과 같았던 조선을 구한 성웅 이순신장군은 하루 아침에 혜성처럼 나타난 인물이 아니다. 그는 32살의 나이에 무과에 급제를 했고 이후 북방의 변방에서 여진족과의 전투…
[2021-12-21]뉴욕에 살면서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가만히 앉아있어도 세계 각 곳에서 친지와 친구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뉴욕을 방문하면 공항 픽업에서부터 며칠간의 숙식 제공…
[2021-12-20]“내가 만일 누군가의 마음의 아픈 상처를/ 막을 수만 있다면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주고/ 기진맥진 해서 떨어지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다시 둥…
[2021-12-20]Covid 19 으로 암울하던, 지난 2년간의 힘든 생활에서, 다시 솟아나는듯한 New York 의 Building 들과 건물에 비치는 햇살에서 희망을 보았다.
[2021-12-20]세상에는 잊혀져 가도그분에게는 기억 되는 분으로남아계십시오악해져야 잘 살 수 있다고스스로를 위로하는이도 있다지만당신은 선하게그대로 남아계십시오당신을 스쳐간 사람들이그리워하고주위의…
[2021-12-20]지난 10일밤, 미 중부 지역에 최소 22개의 강력한 토네이토가 발생하여 켄터키, 아칸소, 테네시, 일리노이, 미주리, 미시시피 등 6개주를 휩쓸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수백 명…
[2021-12-17]선수들의 꿈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제24회)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베이징은 2008년 하계올림픽에 이어 동계올림픽도 여는 세계 유일의 ‘듀얼 올림픽 시티’…
[2021-12-17]세상만사가 다 인연이라고 한다. 인연은 불가(佛家)에서 유래된 단어로 모든 것이 생기고 소멸하는 데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어서, 우주 만물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것을 인(因)이라고…
[2021-12-16]레임덕(Lame Duck)은 현직 대통령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나타나는 권력누수 현상을 말한다. 레임(Lame)은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라는 뜻으로 지도력 저하 현상을 기우뚱기…
[2021-12-15]팔십 중반에 접어드니 앞날이 많이 짧아져 있다. 내일이 있을지도 장담하지 못한다. 하루하루 산다는 것이, 내가 오늘 하루 살면, 나의 생명이 하루만큼 줄어든다. 하루하루 산다는 …
[2021-12-15]음식은 물이고 몸은 강이라고 할수 있다. 깨끗한 물은 강을 맑고 건강하게 만들고 온갖 쓰레기와 화학 폐기물을 쏟아 부은 더러운 물은 강을 썩게 만든다.즉 몸에 좋은 음식은 몸을 …
[2021-12-15]2021년이 저물어간다. 시간은 사정없이 흐른다. 우리 집 기둥시계는 고장도 없다. 새해 달력을 사서 책상에 펴니 또 한 해가 지나간 것을 실감한다. 투석을 받으러 이틀에 한 …
[2021-12-14]’무리’ 즉 집단은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 같은 처지의 경험으로 형성이 된다. 그리고 그 내부적 결속을 통하여 집단이 처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면서 자신들의 고…
[2021-12-14]“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한 그루 장미를 키우는 기쁨으로 살았다. 하루는 길을 걷다가 수천 송이의 장미가 피어있는 정원을 보고 좌절했다. 자기가 키우고 있는 장미가 세상에 단 …
[2021-12-13]요즘 플러싱 노던 선상을 지나다 보면 대형 고층 건물들이 완공되어 지하는 주차장, 1층은 대형 수퍼마켓, 2, 3 층은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가 자리 잡고 그 외에는 사무실, 주거…
[2021-12-13]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특별 축복산노루처럼 외롭고 쓸쓸하게그저 쟁기질만 일삼아왔네이젠 동녘에 떠오르는 햇님도 볼 수 있겠지별빛에 찔려도 그저 미소만 짓는 찐빵같은 달님도 …
[2021-12-13]이 말은 지상 명령이요 겸손을 강조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본다. “겸손하라”를 아무리 강조해도 조금 잘 되면, 조금 성적이 오르면, 통장에 돈이 조금 불어나면, 사업이 조금…
[2021-12-13]90년대초 처음 뉴욕에 와서 13년동안 플러싱 149가 바클레이 스트릿에 살았다. 그곳에서 12번 버스 타고, 7번 전철 갈아타고 퀸즈보로플라자 역에 내려 27가에 있는 신문사로…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