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자년(更子年)이다, 새해가 되면 학생은 공부, 20대는 취업과 연애사, 30대는 결혼과 자녀, 40~50대는 직장이나 사업장에서의 성공, 60~70대는 건강과 행복한 노후…
[2020-01-03]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모질지 못하는 측은지심이 있어 본성이 착하다는 맹자의 성선설이나 인간의 본성은 악하나 인위(도덕적인 가르침) 의 덕분으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는 순자의 …
[2020-01-03]밤사이 휘몰아 치던 비바람이 그치고 커튼 사이로 햇살 가득한 새 아침이다. 때묻지 않은 둥근 해를 가슴에 품고 한해 동안 채워질 빈 주머니에 꿈을 담는다. 해마다 반복되는 소소한…
[2020-01-03]다사다난했던 기해년 한해를 보내고 또 다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어제와 오늘이 무엇이 다르겠냐마는 그래도 새해라는 의미를 부여하니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모두 밝은 얼…
[2020-01-02]내가 왜 사제가 되려는지, 왜 사제로 살아갈려는지 맴도는 의문은 나에게 떨쳐버릴 수 없는 화두같았다. 신부로 살아가는 그 많은 시간동안 하느님이 나를 부르셨는지 아니면 내가 나의…
[2020-01-02]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 앞에서 다시 설렌다. 366일 순백의 날들이 다시 우리 앞에 놓였다. 그 시간들…
[2020-01-02]얼마 전 무가지(無價紙) AM 뉴욕 메트로 뉴스 1면 톱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사랑은 사랑이다(LOVE IS LOVE)’란 플래카드를 양쪽에서 들고 있는 두 남자는 60여 년을…
[2019-12-31]한국 정부의 시정 방향은 ‘혁신’을 내걸고 있다. 혁신이란 언제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이다. 잘못이나 부패, 만족스럽지 못한 일을 개선하고 고치자는 것이 혁신이니 얼마나 …
[2019-12-30]“아브라함 링컨이 만성 우울증을 앓았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가 32살에 쓴 일기에서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내가 이 절망에서 회복될 수 없을 것 같…
[2019-12-30]한국의 역사학계에 있어서 2019년 12월16일은 매우 의미있는 날이다. 한민족의 역사는 스스로의 사대사관, 중국의 중화사관, 일본의 식민사관 등 숱한 왜곡을 겪어왔고, 해방후 …
[2019-12-28]장한가(長恨歌), 비파행(琵琶行) 등 3,000편도 넘는 작품을 남긴 중국 당나라 때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중국 중북부 산시성과 허난성의 경계에 있는 그랜드캐년 같은 계곡의 태…
[2019-12-28]2019년이 저물고 있다. 기해년 황금 돼지 해라고 사람들은 새희망을 그리면서 새출발을 했는데 벌써 그 기해년이 저물고 있다. 이제 2020년 경자년이 며칠 있으면 밝아 온다. …
[2019-12-28]겨울 하늘은 오래전에 보았던 알라스카의 방하처럼 눈부셨으나 푸르렀고, 푸르렀으나 시리었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움츠려든 어깨 위에 푸르고 시린 하늘을 짊어진 채 이 겨울을 견뎌야…
[2019-12-27]2019년 12월10일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수퍼 영웅이 되었다. 동남아시안(SEA) 게임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것, 10일밤 베트남 전 국…
[2019-12-27]“우리의 삶에 은유가 중요한 이유는 평범한 일상 언어가 은유의 과정을 거치면서 낯섦과 설렘, 당혹감과 놀람, 환희와 긴장, 풍부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은유는 도…
[2019-12-27]미래사회의 최대화두는 강대국의 위상에 대한 신개념을 어떻게 국제정치에 적용시킬 것인가 이다. 그만큼 모든 분야에서 기술력은 국가경쟁력의 절대변수가 되고 있다. 특히 한 국가의 안…
[2019-12-27]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구 인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구 인고/ 힘들지 않은 사람 누구 인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2019-12-26]젊었을 때 12월은 크리스마스 노래를 들으면서, 그래도 1월이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면서, 새해를 기다리고 있었던 희망찬 달이었었다. 늙어지고 보니까, 12월은 이 해가…
[2019-12-26]국가의 형벌 가운데 사형만큼 찬반 논란이 뜨거운 주제도 드물 것이다. 사형 반대론자들은 아무리 흉악범이라 하더라도 국가가 나서 사람의 목숨을 끊을 권리는 없다는 점, 그 외에도 …
[20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