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에 걸쳐 설교하신 내가 속한 교회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들을수록 깊이 새겨볼만하다. 첫째 주는 “번제할 어린 양은?”(창세기 22:1~18) 이었고, 둘째 주는 “불뱀에서…
[2017-07-08]1886년 최초의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인 정동에서 기독교 교육, 신교육이 시작 되었다. 고종 황제는 그 곳에서 교육 받는 조선의 여성들이 “배꽃처럼 맑고 깨끗하여라” 하는…
[2017-07-08]한 낮에 깜박 잠이 들었다미래의 영감을 준다는 열차를 탔다몇 달 만에 만난 세 살 박이 손녀더듬거리는 언어가 일기장 속에 들어오고아들을 키우던 그 시간이연상 기억법으로 나를 가르…
[2017-07-08]가치관과 철학은 두 레일을 타고 가는 기차와도 같다. 철학이 흔들리면 가치관이 상실된다. 반면에 가치관이 흔들리면 철학이 서야할 자리를 잃게 된다. 서양철학의 본 고장인 그리스가…
[2017-07-08]“한일관계를 멀어지게 간계를 꾸미는 일당을 박멸해 달라“”마치 벌레처럼 여기고 완전히 죽여 없애 달라는 말이다.” 지난 달 일본 아베 수상의 특사로 한국에 온 자민당 니카이 간사…
[2017-07-07]알면서도 실천이 잘 되지 않아서 항상 후회하고 그르치고나서야 괴로워하는게 인간의 보편성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인으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매번 접…
[2017-07-07]외갓집 양철 대문은 짙은 하늘색이었다. 집주인이 잠들기 전까지 문은 늘 열려 있었다. 열린 문으로 소달구지도 쉽게 통과하고 일꾼의 지게 짐도 거뜬하게 드나들었다. 대청마루에 서면…
[2017-07-07]강과 다리를 소재로 한 고사(古史)가 동서고금을 통해 여러 가지가 있다. 조선시대 청계천에는 한양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다. 특히 정월 대보름날 다리 밟기는 한양의 축제였다.…
[2017-07-07]이씨조선 말기 왕들은 사회 혼란 속에서 시대정신(時代精神)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래서 새로운 질서 속 에서 백성들의 주권을 확실하게 지켜 줄 수 없었다. 왕족정치가 전세계적으…
[2017-07-05]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및 지원 조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 미주한인들이 한껏 고무돼 있다. 취임 후 마련된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워싱턴 D.C.를…
[2017-07-05]보수(保守)와 진보(進步)는 많이 쓰이는 말이지만 용도와 배경에 따라 그 뜻이 다르게 사용되기 때문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보수(Conservatism)라고 하면 무…
[2017-07-03]어느덧 7월이다. 한 해의 반을 넘기며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낀다. 7월의 달력을 들여다보니 더위와 복(伏)이 줄섰다. 7일은 소서(小暑), 12일은 초복(初伏), 22일은 중…
[2017-07-0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겨울 우리의 모국인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시위를 벌였다. 아울러 박대통령과 같은…
[2017-07-01]‘FOR SALE’ 그 싸인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그 빈 집을 보게 되었다. ‘아니 저런 집을 팔겠다고? 누가 저런 집을 살까…’ 그렇게 그 집에 대한 호기심은 솔솔 바람…
[2017-07-01]한반도(韓半島). 사전을 찾아보니 정치지리학적으로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형학적으로는 유라시아대륙의 동북쪽 끝에 있는 반도이다.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한반도는 918년…
[2017-07-01]지난 법회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 자기가 어리석은 줄을 알면,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지혜를 얻을 것이요, 자기가 지혜 있는 줄만 알고 없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지혜 있는 사람이…
[2017-07-01]2015년 2월 스탯카운터 통계에 따르면, 구글의 미국 검색 시장점유율이 74.8%(2015년 1월)이라고 한다. 빙(12.4%)이나 야후(10.9%)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2017-07-01]지난 6월24일 한국일보 뉴저지 글마당에 실린 전재구 전 예비역장군의 글을 일고 감동이 와 몇 자 적는다. 먼저 병석에 누워계신 장군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드린다. 수년동안 지면을…
[2017-06-30]지난 주 한인사회의 주력 업종인 네일, 세탁, 수산 업계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업종을 지원하는 두개 법안이 뉴욕주의회의 회기종료를 앞두고 극적으로 통과 된…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