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5살때 해방을 맞이했다.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기쁨에, 태극기를 흔들며 연도에서 환호하던 시민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6.25 전쟁으로 죽을뻔했다가 살아남았고, 결코…
[2024-10-11]지난 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1…
[2024-10-10]남 잘되는 것 보기싫고 못되는 것도 보기 싫지만 그 끄나풀을 따라가며 이 놈도 저 놈도 다잡아 콩밥 먹이고 싶어서…한국사람 정이 많다고? 칭찬같지만 아니다. “사촌이 땅사면 배가…
[2024-10-10]우리는 살면서 정말 많은 긴장 속에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밤에 눈감고 잘 때까지, 심지어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게 현대인이라고 말한다. 어떤 분은…
[2024-10-09]일전 신문 지상에서 첫 100세 전직 대통령 지미카터의 기사를 읽고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는 가족들의 축하 속에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그러나 그는 피부암과 합병증으로 …
[2024-10-09]통일담론이라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제격에도 안맞으니, 일개 소시민으로서 통일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담담하게 풀어놓은 썰이라는 의미에서 ‘통일담설’이 적절한 것 같다.지난 달 1…
[2024-10-09]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생존하고 성장하고 또 자기 종의 연속을 위하여 매시간 사냥을 하고, 또 사냥 당하지 않기 위해서 목숨을 건 사투를 한다. 보기에는 그저 평화스러워 보이는 …
[2024-10-08]가마 안의 불꽃의 질과 양은 명품 백자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1,350’C에 도달한 백자의 원형이 형질 유지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자화현상이다.…
[2024-10-07]눈 내린다노란 나무잎에하얀 눈 내려앉는다계절을 잊고찾아온 이른 눈꽃가을향 풍기는 노란 품에 안겨아가마냥 살며시 웃으며 잠든다오늘이 좋아 내일을 잊는다나무쪽배는 하얀 꿈을 싣고 떠…
[2024-10-07]한점의 티도 없이 깨끗한 하얀 눈. 그 순정으로 영을 바라며 두손 모아도 계절은 또 다시 떠난다.
[2024-10-07]목사에게도 한이 있다. 오래전 한번은 교회 집사에게 아침 식사 초청이 왔다. 기쁜 마음으로 약속 장소인 동네 다이너에 갔다. 메뉴를 보고 식사를 시켰다. 음식이 나와 막 먹으려…
[2024-10-07]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가면 황금빛 동으로 된 거대한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동상 밑 지하에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세종이야기’ 전시관도 있다. 세종대왕은 재위기…
[2024-10-04]인간들이 막 대하는 환경오염때문인지 혹은 이상기온 탓인지 폭염이 올해를 덥쳤다. 그래도 제철 만난 나의 정원에는 한여름 화초들이 자태를 뽐내고, 더위를 피해 창가에 앉아 바라보…
[2024-10-04]저는 미국인들과 오랫동안 일을 해 왔으나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이민 1세대라 그런지 저의 의식을 표현하는 데는 한글이 영어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한글은 과학…
[2024-10-04]뉴욕 일원에 있는 많은 집들은 지은지 50년 혹은 그 이상 오래 돼서 집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를 비롯하여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사기꾼이나 엉터리 업자를 잘못 만…
[2024-10-04]살다보면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순수한 사람, 순진한 사람, 마음이 여린사람, 또 Dreamer들까지도.지금 한국에서는 정치권에 어느 입바른 분이 진실을 말씀하셔서 비판…
[2024-10-03]성경에서는 위 용어를 말(언어)이나 사건으로 사용한다. 다발을 잘못 사용하면 큰 재난으로 잘 사용하면 행운으로 연결된다. 직급이 높을수록 그 파급력은 크다. 최근 태국의 총리가 …
[2024-10-03]어느 날 작은 마을에 사는 부유한 상인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자랑스러워했지만 항상 빈자리가 느껴졌다. 그러던 중 그는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2024-10-02]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닙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역할을 하는 제3의 고래가 되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I) 국제관계학 교수인 리몬파렌코 파르…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