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무엇이 필요한 지 묻는 아들에게 ‘드론(Drone)’을 하나 사달라고 했더니 품목이 생뚱맞은지 아들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며칠 후 기다리던 드론이 택…
[2020-08-20]우리말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이 있다. 강자들끼리 싸우는 사이에 아무 관계도 없는 약자가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해서 나온 말이다.1992년 발생한 4…
[2020-08-19]박근혜 대통령은 72년 헌정사 최초로 탄핵 당했고 2017년5월 문재인은 대통령이 됐다. 문재인은 대법관 14명중 11명을 임명했다. 정권이 원하는 대로 판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20-08-19]지난 3월 25일 전 세계가 난리통속이었던 때, ‘나의 삶을 찾아서’ 란 제하의 글을 썼다. 온세상 모든 이가 죽은 듯 정적에 감싸여 전율을 느낄 정도였으니까. 정말 살아있음이 …
[2020-08-19]여름이 되니 갈릴리 호수에 이는 광풍과 파도를 말씀으로 잠잠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능력, 뉴욕에서도 같은 상황에서 기적의 생명싸개로 싸주심을 감사하며,
[2020-08-19]고요와 정적맑음과 깨끗함바이러스와소요가 지나간다바다는 품고 삭이고녹이고 새롭게 한다잊은 것이 아니고버린 것이 아니다깨닫고관계하고결단하라고거센 풍랑과짙은 어둠 속이 바다 건넌다쉼과…
[2020-08-19]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2차 확산세가 불어 닥치면서 센서스 캠페인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응답 마감기간이 7월에서 9월까지로 연장됐는데도 말이다. 현재 센서스…
[2020-08-18]미국의 선거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카운티가 진다. 선거는 카운티 선관위의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선거 당일만 일 하는 임시직 직원들(Poll Worker)을 고용해서 진행한다…
[2020-08-18]베토벤은 청각장애자였는데 위대한 작곡가가 되었다. 핸디캡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절망할 건 없다. 약점은 노력으로 극복하면 된다 나는 말 못하기로 어렸을 때부터 유명하…
[2020-08-18]말 못할 속사정 다 감추이고 몰래 꽃을 품은 당신님꽃이 피지 않는다고입술끝까지 터져나오는 말 깨물어 삼켰는데열매 속에 꽃 피운 당신님 아름다워라열매로 꽃을 숨겼던 겸손한 당신님인…
[2020-08-17]영국 해군에 ‘3분간 전원 동작 중지(3 Minutes All Still)’라는 규정이 있다. 작전 중인 군함이나 잠수함 내부에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함장은…
[2020-08-17]현재 전 세계 온 인류는 인재(人災)라 해야 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장마, 홍수 등 자연재해(自然災害)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몸살과 ‘맘살’을 앓고 있는 이 시점(時點/視點)에…
[2020-08-17]8.15관련 책을 읽다보니 ‘천인침’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천인침(일본어:千人針 센닌바리 )은 태평양 전쟁 중 일본과 조선에서 유행했다.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일제는 조선인 …
[2020-08-14]얼마 전 한국일보 오피니언에 실린 뉴욕충효회 임형빈 회장님의 글을 읽고 깊은 감동을 했다. 96세가 되도록 뉴욕동포들을 위해 바치신 변함없는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본인이 임…
[2020-08-14]동해바다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데 대한의 천만 용사들 전진한다. 잃어버린 아들 대마도를 향해 조선실록 포츠머스 회담 깃발 …
[2020-08-14]어려운 시기를 지내다보니 이웃의 도움과 친절과 위로가 더욱 절실함을 깨닫게 된다. 유안진 시인의 싯귀를 곁들여 ‘더불어 삶’ 이라 써본다.
[2020-08-13]누가 가만히 있어보라 한다 어제와 오늘 사이 그제와 또 그 전,그전의 그제 사이 시간을 그림처럼 보내라한다 기억과 기억, 그사이 그물망을 치고, 물고기가 파닥이는 바닷가에서, 아…
[2020-08-13]8·15는 해방이요 기쁨의 날이다. 일본으로서는 패배의 날이다. 전쟁에 지니까 독일 히틀러는 자살했다. 그런데 일본은 패망했는데도 히로히토는 자살은커녕 체포되지도 않았다. 놀랍게…
[2020-08-13]1945년 8월15일 해방이 되었다. 1946년 5월부터 2년 반에 걸쳐 일본 피고 28명에게 전쟁책임을 묻는 재판이 있었지만 히로히토는 피고에 포함 시키지도 않았고 피고인마다 …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