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일깨우는 신새벽 범종소리주일 아침 우리 모두 경배 가세 알렐루야마음 때 씻어 내는 첨탑 종소리와 함께시나브로 사라진 이후 미수노인믿음의 즐거움, 신앙의 희망 서서히 어둠에…
[2022-09-12]우선 검찰과 경찰은 각기 맡은 임무가 다르다.검찰 수사권 박탈 이란 용어부터 고쳐야 한다. 두 진영의 다툼은 실리도 명분도 아닌 권위 싸움이라고 본다. 나 개인 생각이라면 공직자…
[2022-09-12]작가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이 뉴욕 한국서점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가서 구입해 단숨에 읽었다.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15분, 중국 하얼빈역에서 한국통감 이토…
[2022-09-09]우리 삶에 있어서 산책이 갖는 의미를 한 마디로 정의하라면 ‘맨하탄의 센트럴파크와 같다’라고 말하고 싶다. 센트럴파크가 없는 맨하탄을 역으로 상상해 보면 산책이 우리 삶에 미치는…
[2022-09-09]며칠 전 카카오톡을 통하여 어느 지인 세 사람이 동일 내용의 글을 보내며 김수환이란 자가 임형빈 회장님께 막말까지 하며 공갈협박까지 하고 있는 데 즉시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 하라…
[2022-09-09]흥얼거리다가 ‘보리밭’ 노래가 튀어나왔다.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먼 옛날 중학교 담임교사를 할 때 너그럽지 못하고 좁은 마음에 김 CJ를 소위원회에서 여러번 회의한…
[2022-09-09]밤낮으로 기온이 차이가 난다. 밤에는 추워지고 낮에는 무덥다. 강렬한 태양빛으로 하늘도 파란빛을 잃었다. 점점 더위와 타협을 하지 않고 자기만의 고유의 색을 잃어간다.낮엔 매미가…
[2022-09-08]늙었다면! 죽을 준비를 서서히 해두는 게 좋다. 유언도 미리서 자녀들에게 말해준다, 죽을 준비라는 것은,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차근차근 끊어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죽음 후…
[2022-09-08]어느 엄마와 아들이 놀이공원에 갔단다. 엄마가 앞장서서 매표원에게 큰소리로 외쳤단다. “어른 하나! 애들 하나요!” 매표원이 되물었다. “애가 몇 살인가요?” 이 엄마 잠시 망설…
[2022-09-08]우리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뒤따라온다는 사자성어가 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바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다. 얼핏 보면 불교 용어인 것 같지만 실제로…
[2022-09-07]나는 봄에는 으레 쑥국을 먹어 줘야한다. 이어서 기름에 지진 두부에 달래간장을 고명으로 해서 먹는 게 나 나름대로의 연례 봄 행사다. 그러다 여름이 되면 복날에 삼계탕 찾듯 꼭 …
[2022-09-07]어떤 정부 어떤 사회가 좋은 정부 좋은 사회인가? 정의를 세우는 정부 정의로운 사회가 좋은 사회이다. 정의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동등한 정의. 분배 되는 정의, 보상의 정의이다…
[2022-09-07]인류 역사상 가장 첨예하게 두 진영으로 나뉘어 갈등하였던 시대가 냉전이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두 집단으로 나뉘어 서로 왕래도 하지 않았던 냉전시기에는 전쟁이 많지 않았다. 그…
[2022-09-06]“유대인은 꿈을 키우고 창의력이 풍부한 인물이 되려면 강한 “헝그리 정신”(hungry spirit)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유대인 부모는 방학 때 자녀들이 집에서 편안히 지내지 …
[2022-09-06]금연자는담배에서 해탈이다진실한 말을 할 때거짓말로부터 해탈이다죽을 때몸과 맘에서 해탈이다죽음, 개체적 자아가전체성으로 돌아가는아름다운 전환이다
[2022-09-06]윤대통령은 평화제의 수락을 북은 반박논쟁으로 상호 기싸움을 하고 있다. 본인이 최초로 두 분의 미국장로교 목사와 평화사절단으로 방북시 안내원이 전승기념관을 소개 했다. 남이 6.…
[2022-09-02]얼마 전 서울의 한 지하철 역 커피 판매대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메뉴판의 커피 이름들이 생소해서 그중 가장 만만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밀크도, 설탕도 없이 블랙으로 나왔다. ‘…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