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지갑을 얇게 만든 고물가 인플레이션에서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최근에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등 올해도 많은 일이 있었다. …
[2022-12-21]사람은 누구나 자랑하려고 한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자랑하려고 한다. 얼굴 자랑을 하니까 화장품 가게가 잘 된다. 머리 자랑을 하려니까 미용실이, 옷 자랑을 하려니까 옷가게가 돈을…
[2022-12-20]기원전 73년 카푸아의 검투사 양성소에서 스파르타쿠스가 이끄는 74명의 검투사들이 집단 탈출하여 베수비오 라는 험준한 산으로 도망을 쳤다. 그러자 로마 당국은 74명의 검투사 노…
[2022-12-20]“는 삼성그룹의 일본인 기술 고문이 작성한 56쪽짜리 내부 건의서이다. 이 보고서는 조직을 전면적으로 다 뜯어고쳐야 삼성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건희 회…
[2022-12-19]“네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누가 진정으로 너를 생각하는지 사람들의 본색(本色) 본성(本性)이 드러난다. “ “누가 네 곁에 머무는지, 눈여겨보라. 그리고 너를 버리고 떠나는 사…
[2022-12-19]붉게 타는 노을비껴 놓으시고가을을 그리시네찬란한 햇살 아래길어진 그림자숨기고 싶어도괜찮다 하시네벌레들의 통성 기도 속에하늘을 드높이시고가을 향기 젖은 마음시선을 높이시네오, 가을…
[2022-12-19]좋아하는 것을, 보색대비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 때론 반짝이고 섬세하게 실도 사용해 봤다. 장자가 말한‘소요유’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생이란 소풍이다. 그림도 즐기고 노닐고…
[2022-12-19]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거 2000년대 생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선수는 32개국 836명인데 이 중 2000년대 출생 선수가 …
[2022-12-16]지인 한 명이 연세대를 나와 외대에서 아랍어과를 전공하고 현대건설에 취직 후에 노동자들을 인솔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 용역을 마치고 돌아올 무렵 용역자들과 백화점에 들렸다나.…
[2022-12-16]스포츠와 운동의 전반적인 건강상의 이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규칙적인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심혈관 운동은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다양한 운동은 다양한 …
[2022-12-16]친구야 인생이 별것 없더라/ 이리 생각하면 이렇고 저리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네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더라/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무엇하고 네가 잘나 …
[2022-12-16]한인이민사회에서 우리들의 2세들이 가정을 꾸리고 3세들이 성장하고 있다. 이민 1세들이 해야할 일들이 있음을 알면서도 금년을 보내는 마음은 무겁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할…
[2022-12-16]1월30일자 한국일보 전자신문 기사에 의하면 “70년간 전우와 참호에... 백마고지에서 돌아온 고 김용일 이등중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지난 7월 백마고지에서 발굴한…
[2022-12-15]솔로몬 왕은 성경의 전도서에 “나의 유익과 명예와 권력은 크거나 작거나 다 헛되고 헛된 것이다”라고 실토하였다. 내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은 6.25 사변이 끝나고 살아가기가 …
[2022-12-15]처음에 시작했던 그 첫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어리고 순수했을 때 가졌던 그 마음을 나이를 먹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간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다들 초발심(初發…
[2022-12-15]한국은 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선진국 가운데 인구 비례로 가장 많은 수의 국민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무조건 죽으면 정황으로 …
[2022-12-14]지난 시월은 나의 인생 여정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십여년 맨하탄 거리 전도의 열매로 프랑스 파리에서 전도대회를 열 수 있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전도가 …
[2022-12-14]2022년 부동산시장은 변동성이 무척 심한 한 해였다. 올초에는 물량공급 부족으로 작년에 이어 과열 양상이 지속되었는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던 3월 이후에도 모기지 대…
[2022-12-14]삶의 무게를 홀연히 벗어버리고 이제 나에게 남겨진 무게는 어머니, 하얗게 빈 하늘을 보시며 의미 없는 미소를 지으신다. 이제 언제나 당신의 끈질긴 생의 끈을 놓으시려나.어쩌면 당…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