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인디언의 기우제

2023-10-24 (화) 심외태/롱아일랜드시티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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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일반 국민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하는 바이다.

한국 검찰청 검사들은 최고의 엘리트인데 300번이 넘는 압수수색을 통해 비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식 탈탈털이식 수사를 했다면 어찌 하여 아직 이대표를 구속시키지 못하는가?

몇 년을 통하여 수사한 결과가 겨우 이런 것이라면 그들의 수사 능력을 의심하여야 하는 것인지, 실지로 이대표가 공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사익을 챙기지 않은 것인지 많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모쪼록 윤대통령이 검찰에 의지하지 않고 민생을 챙기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남북관계도 화해무드로 이끌기 바란다. 그리하여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국민들이 추앙하고 기억하는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

<심외태/롱아일랜드시티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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