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 스파이소설 작가 존 르 카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냉엄하고 실팍한 작품으로 가차 없이 날카롭게 냉전시대의 스파이 세계를 해부하고 있다. 1970년대 초부터 중반에…
[2011-12-09]고등학생인 사이코 아들이 저지른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심한 고통과 후유증에 시달리는 어머니의 삶을 거의 초현실적이자 심리 공포영화처럼 다룬 확실하게 잘 짜여진 소품 드라마다. 대…
[2011-12-09]9일 개봉되는‘케빈에 관해 얘기 합시다’(We Need to Talk about Kevin-영화평 참조)에서 고등학생인 아들이 저지른 가공할 행동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어머니로 나…
[2011-12-09]LA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유럽, 혹은 하와이나 몰디브 같은 휴양지는 그야말로 로망과도 같은 여행지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그 중에서도 캘리포니아…
[2011-12-02]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유년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놀이공원. 때로는 짜릿한 스릴로, 때로는 아기자기한 재미로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놀이공원은 해…
[2011-12-02]1100년께 모로족의 알 안달루스 왕국에 새 국왕이 즉위했는데 나이가 고작 12세였다. 그래서 당분간 그의 스승인 Al Mansur(알 만수르)에게 나라를 다스리게 했는데 알 만…
[2011-12-02]‘소나틴‘과 ‘하나-비’ 등을 감독한 일본 야쿠자 영화의 1인자인 만능연예인 타케시 키타노가 오래간만에 만든 갱영화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폭력적이다. 심장 약한 사람은 강심제를 …
[2011-12-02]나탈리 우드는 과연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는가. 우드가 지난 1981년 11월28일 LA 인근의 카탈리나 섬 해역에서 익사한지(당시 43세) 30년 만에 최근 LA카운티 셰리프가 …
[2011-12-02]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틀 도쿄(Little Tokyo)는 한인 타운보다는 규모가 작다. 동서로는 LA 다운타운의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스트릿과 알라메다(Alam…
[2011-11-25]“대자연으로 나갈까 북적북적한 도시로 나갈까?” 도심에서 벗어나 나무냄새와 흙냄새를 맡으며 정서적인 치유를 얻을 수 있는 대자연 여행은 여행 매니아들로 하여금 생각만 해도 가슴 …
[2011-11-25]LA의 알함브라(Alhambra: 스패니시 발음은 알암브라)는 사우스패사디나 남동쪽 지역에 위치해 있는 7.6스퀘어마일의 작은 도시이다. 알함브라시는 1903년에 정식으로 시가 …
[2011-11-25]여행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다 보니 신문을 펼치거나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면 으레 여행지 관련 소식에 먼저 눈길이 간다. 근래 들어 지중해의 보석 ‘터키’ 관련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되…
[2011-11-25]현대 정신분석학의 두 거두 칼 융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우정과 학술적 대결 그리고 이 둘의 관계를 갈라놓는 촉매가 된 총명한 여 환자이자 제자인 사비나와의 관계를 그린 매우 지적…
[2011-11-25]지난 1957년 마릴린 몬로가 런던에 가서 로렌스 올리비에가 감독하고 주연하는 로맨스 코미디 ‘황태자와 쇼걸’(The Prince and the Showgirl-나는 이 영화를 …
[2011-11-25]25일 개봉된‘마릴린과의 몇 주’(My Week with Marilyn)에서 마릴린 몬로 역을 맡은 미셸 윌리엄스(31)와의 인터뷰가 지난 5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서 있…
[2011-11-25]하늘 끝까지 뻗은 침엽수림. 향긋한 나무 냄새와 상쾌한 산들바람. 도심의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대자연의 파노라마가 그리울 때 떠오르는 곳. 바로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대자연 여행지…
[2011-11-18]LACMA나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MOCA의 건물은 두 군데로 나뉘어 있으며, 얼마 전 웨스트 할리웃 퍼시픽 디자인 센터(Pacific Design Center) 내 MOCA 갤…
[2011-11-18]마침내 미첼토레나(Micheltorena) 부대가 몬트레이(Monterey)에 도착했지만, 대부분 죄수들로 구성된 그 부대는 통제불능 상태였고, 반란 조짐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
[2011-11-18]문혜 4거리다. 오늘 목적지 동송이 12킬로미터가 남았다. 총소리가 들린다. 훈련 중인 모양이다. 철교가 나온다. 이승만과 김일성의 이름을 따라 명칭을 지었다는 승일교다. 게시판…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