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리틀 아일랜드에 모래해변 개장
2023-10-05 (목)
이지훈 기자
▶ 갠즈부트 페닌술라 부지에 수영금지…일광욕만 가능
2일 맨하탄에 문을 연 갠스부트 페닌술라 공원. [사진=허드슨 리버 팍 트러스트]
맨하탄 허드슨 강변에 모래 해변이 개장했다.
허드슨 리버 팍 트러스트에 따르면 맨하탄 11애비뉴 인근 리틀 아일랜드 남단에 위치한 5에이커 부지의 갠즈부트 페닌술라에 4마일 가량 길이의 모래 해변이 함께 조성돼 2일 공개됐다.
해당 부지는 당초 뉴욕시위생국의 정박지로 사용되던 곳으로, 4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해변에서는 일광욕은 가능하나 허드슨강으로 뛰어들거나 수영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시민들은 해변에 비치된 아디론닥 의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해변 옆 잔디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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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