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군·치안·공원 등
▶ 전국 1위 최고 등급
▶ 가족친화 환경 우수
▶ 샌디에고·SF 3·4위에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한인 최고 선호 지역중 하나인 남가주의 어바인이 1위에 올랐다.
이사 서비스 업체 하이어A헬퍼(HireAHelper)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어바인은 공립학교 수준, 안전성, 공원 환경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녀 양육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자녀의 건강과 행복, 성장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도시 특성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연구팀은 ▲공립학교 수준 ▲도시의 가족친화도 ▲생활비 ▲보육비 ▲가구 중간소득 ▲가족 여가시설 ▲가족 건강·안전 ▲공원 환경 ▲맞벌이 부모 지원 ▲유급 가족휴가 정책 등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어바인은 교육과 안전, 공원 환경에서 특히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와 ‘공립학교’ 부문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으며, ‘건강 및 안전’ 부문에서는 전국 1위, ‘공원 환경’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계획도시로 조성된 도시 구조와 우수한 학군, 풍부한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어바인에 이어 자녀 양육에 좋은 도시 2위는 플레이노(텍사스), 3위는 샌디에고, 4위는 샌프란시스코, 5위는 시애틀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 역시 교육 환경과 공원 접근성, 가족 친화적 인프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 단위 평가에서는 캘리포니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개인 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가 발표한 ‘2026년 가족 키우기 좋은 주’ 조사에서 캘리포니아는 50개 주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가족 여가 ▲건강과 안전 ▲교육 및 보육 ▲경제적 부담 ▲사회·경제 환경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에서는 매사추세츠가 일자리 안정성과 높은 가구 소득, 낮은 빈곤율, 우수한 공립 교육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네소타와 노스 다코타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교육 전문가들은 “좋은 교육 환경과 안전한 생활 여건, 가족 친화적인 커뮤니티가 자녀 양육 도시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공원과 여가시설, 맞벌이 부모를 위한 정책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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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