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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한인 편의점 업주 강도 총에 사망

2023-10-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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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주민 신고 당부

타코마 한인 편의점 업주 강도 총에 사망

총격사건이 발생한 타코마 한인 편의점에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 인근 타코마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한인이 강도 총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께 타코마 사우스 에인스워스 애비뉴 3500블록에 잇는 편의점 ‘더 리틀 스토어(The Little Store)’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업주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총격을 맞은 이 편의점 업주를 상대로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이 업주는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재까지 업주에 대한 신원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인들에 따르면 이번에 강도 총에 사망한 편의점 업주는 한인 A씨(60)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아는 지인들은 “그가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주변 이웃들과 정말로 사이좋게 지냈는데 이렇게 변을 당해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의 신고를 당부하며 용의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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