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망대 - 두 정권의 차이

2023-06-16 (금) 손영구/목사·해외애국총연합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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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정권을 잡고 공고히 하기 위해 부친 시대의 주요 인물들을 본보기로 비참히 처형시켰다. 이젠 내가 실권자이며 나를 무시한다면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시범으로 보인 것이다. 북한 정권은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조폭집단이며 인권 박탈집단이다. 자기를 어릴 때 돌봐준 고모부 장성택을 반역자로 몰아 비참하게 총살 시켰고 그의 좌우 보좌관 2명도 처형시켰다.

또 회의 중에 존다고 전 시대의 충신인 나이 든 인민무력부 부장과 부부장 2명을 불경죄로 총살했다. 연설 중 안경을 닦았다고 내각수반을 총살했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형인 김정남을 간첩이 유인해 공항에서 독극물로 청부살인 시켰다. 이를 본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말하길 악의 축(Axis of Evil)이라 했고, 국무장관 존 케리는 살인정권(Slaughter regime)이라 했다.

이런 최악의 집단, 인권박탈 정권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은 변호, 두둔, 옹호, 칭찬, 지원, 방문하고 사진까지 찍는 종북놀이를 했다.
다행히 국민들은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출신을 당선시켜 정권을 교체했다. 그러나 문재인시대 만들어진 야당 170석 의원들은 여전히 악법만 단독으로 만들어내고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마다 발목을 잡아 방해꾼 노릇을 하고 있다.


마치 조선시대 사색당파가 싸울 때 상대편의 말, 정책은 무조건 반대만 하던 그 모습 그대로다. 선조왕이 특사로 두 사신을 일본에 보냈다. 보고는 정반대였다. 황윤길이 일본이 곧 침략해 올 조짐이 있다 곧 병화가 있을 것이다 대비해야 한다 했더니 반대파인 김성일이 완강히 반대하며 조짐이 없는데 공연이 민심을 요동시킨다 했다. 일본에 가보지도 못한 선조는 황윤길을 꾸짖었다고 했다. 이런 시대와 같다.

윤석열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며 부정부패, 불의왜곡 종북좌파를 척결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창궐한 악습을 청소 진멸하느라 분골쇄신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
박정희 대통령이 국토건설에 여념이 없을 때였다. 한참 경부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될 때 박정희 대통령은 현장을 시찰했다. 정주영 회장이 작업현장을 진두지휘 할 때였다.

정회장은 주야로 진두지휘하느라 쉴 날이 없었다. 박대통령의 이야기를 듣던 중 그만 잠이 들었다. 깨어난 후 계면쩍게 된 정회장은 죄송합니다 했더니 박대통령은 오히려 위로했다. 좀더 주무셔야 하는데,이것을 배운 정주영 회장은 훗날 작업현장을 순찰하다 조는 노동자를 발견하면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해 주었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와 공산주의 독재주의 지도자의 차이가 이렇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다. 이승만 박사 대통령을 위시하여 몇몇 훌륭한 대통령 때문에 국토 80% 잿더미 나라가 세계 10위권의 나라까지 되고, 88서울 올림픽과 2002 한인 월드컵대회에서 4위 4강까지 하며 ‘꼬리야’의 명성이 세계에 알려졌다.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사람이 되고 동남아에서 노동자들이 무수히 몰려 왔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므로 윤석열대통령을 도와 전국민이 혼연일치, 일심동체가 되어 다시 한번 더 도약하고, 77년동안 북한 악정 밑에 노예로 연명해가는 불쌍한 북녁동포를 해방시키는 일까지 이루어 내는 슬기로운 민족이 되자.

이것이 한국민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남국통일 이루고 세계에 봉사하는 모범 국가로 도약하자.

<손영구/목사·해외애국총연합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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