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의 교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많은 교육 경험으로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창조적인 능력을 살려주어야 되겠다는 나 나름대로의 꿈을 갖고 지내다가 4년 전, 팰팍 교육위원으로 출…
[2022-10-21]얼마 전 한국 마켓에 들려 샤핑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마스크 벗어’라고 반복해서 큰소리 치길래 뒤돌아보니 화난 표정으로 나에게 손으로 마스크를 가리키며 ‘마스크 벗어’…
[2022-10-20]오랫동안 갇혀 산 느낌이다. 외출을 하자면 컨디션도 좋아야 하고, 마스크도 써야 하고, 지하철 탈 용기도 필요하고, 감염도 신경 쓰이고… 그런데 이제 모든 게 슬슬 풀리는지 반가…
[2022-10-20]생츄어리(sanctuary)라는 단어는 평화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란 뜻이다. 성지나 일종의 피난처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동물의 천국인 미국에서 동물들의 자유를 보장하는…
[2022-10-19]‘키스’ 그룹 주최 ‘공경의 날’ 행사가 있다고 신문 기사에 났다. 올해 막 칠십이 된 나는 요즈음 참 즐겁지 않은 감회에 젖어 있었다. 인생 칠십 고래희에 들어섰는데 아무 것도…
[2022-10-19]한국의 김동길 교수가 지난 10월4일 향년 94세로 영면 했다. 나비넥타이와 콧수염으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갈파하며 “ 이게 뭡니까? “라고 어지러운 사회와 세태를 질타…
[2022-10-19]살다보면 우습게도 유독 한국사람들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말들이 있다. 예를들면 ‘너죽고 나죽자’인데 선뜻 이해가 안되는 말이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절충의 여지…
[2022-10-19]세월이 너무 빠르다. 마라톤처럼 천천히 달리지 않고 100미터 경주처럼 급속도로 달려간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시간의 속도는 자기 나이에 마일을 붙이면 된다고 한다. 가령 …
[2022-10-18]우리는 이민자이다. 왜 낯선 이국에서 살고 있는가? 이민자로서 이국의 땅에 살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 더 나은 기회의 땅을 찾아서 왔을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많은 이민자들이 도대…
[2022-10-18]치열한 이민의 삶 속에서도 글쓰기를 놓지 않고 결국은 글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된 작가 이충렬 씨를 문학강사로 초대를 하며, 왠지 모르게 이어지는 인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2022-10-17]“드미트리, 이반, 알료샤 모두 부모에게 버림받은 채 하인과 친척들의 손에 양육되었고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공통점을 지닌다.성장 환경은 셋 모두 동일하…
[2022-10-17]한국에서 와서 뉴저지 딸네 집에 방문하고 있는 친구 부부를 아내와 함께 찾아가 만나니 반갑다. 원래는 친구부부를 차로 데리고 나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이킹을 하기로 하고 …
[2022-10-17]가을을 부여잡고열매들 영글어 간다열매 속 씨 여물기 위하여눈덮힌 땅속에서순 내고 뿌리 내릴야무지고 단단한이름없는 들판 한 구석아름답게 꾸미기 위해부름받은 들풀처럼땀과 눈물과 피로…
[2022-10-17]미디엄 / Watercolor on wood panel 2019년 아프리카여행 중 탄자니아 Ngorongoro Conservation Area에서 보았던 플라밍고의 모습을 수채화…
[2022-10-17]원시 인류는 도구를 발명해서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현대의 인류는 우주 탐험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도구로 발전시켰다. 1997년 9월 지구를 떠난 무게 722Kg의 보이저 1호는…
[2022-10-17]센트럴 팍 로브 보트 하우스 (Loeb Boat House)가 더 이상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10월 16일 문을 닫는다. 코로나19가 심해지자 2020년 휴업을 했고 작년 3월…
[2022-10-14]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 마디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매우 시끄럽다. 예전과 다름없이 양진영으로 나뉘어 말이 말을 낳으며 일을 키우는 모습이 갈수록 가관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조…
[2022-10-14]택시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605년 영국 런던의 한 여관에서 손님에게 마부가 달린 마차를 대여하기 시작한 것이 택시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
[2022-10-14]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세계 각국을 둘러보아도 우울하고 암담하기만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조물주께서는 어느새 청명하고 시원한 10월을 우리들에게 맞이하게 해 주셔서 진정으로 감사…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