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들이 문명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단순한 산술적 비중을 훨씬 넘어선다. 노벨상 수상자중 유대인은 경제학 65%, 의학 23%, 물리 22…
[2002-08-30]▲코인 & 스탬프 엑스포-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패사디나 컨퍼런스 센터(300 E. Green St.)에서 열린다. 75개 이상의 딜러들이 참가해 미국과 세계의 희귀 동전…
[2002-08-30]햇살과 짙푸른 녹음이 손짓하는 요즘 산중 호수는 일상에 지친 마음에 시원한 샘물을 부을 수 있는 좋은 주말 피난처다. 상큼한 풀과 고목 냄새가 그윽한 호수가 산길을 거닐면 발걸음…
[2002-08-30]얼마 전에 여름방학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부터 각 가정에서는 백투 스쿨 준비로 부산하다. 각종 학용품은 물론 백팩, 책상, 컴퓨터 등 자녀들이 원하는 것은 끝이 없다. …
[2002-08-30]LA 북쪽을 가로막고 있는 SGM 산맥을 횡단해 앤틸로프 밸리까지 가는 산악 도로가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다. 전장 25마일로 원래 에디슨 전기회사의 전깃줄 보수공사 도로이던…
[2002-08-30]라디오 서울 방송 파워타임의 진행자, 정재윤(38 방송인)씨는 합기도와 태권도 검은 띠 보유자.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시작, 3년 만에 블랙벨트를 땄을 때의 기쁨과 감격을 어…
[2002-08-30]’아무르 푸’(Amour Fou-미친 사랑) 장르에 속하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사랑과 정열에 관한 스페인 작품으로 볼 것은 많지만 막상 내용의 주제인 정열이 보는 사람의 가슴을…
[2002-08-30]자극적인 금단의 장소에서 춤을 통해 자아해방과 함께 자아발견을 하는 중년 여인의 진한 재생기다. 튜니지아 영화로 여류 라자 아마리 감독(각본 겸)은 사회의 금기를 과감히 깨고 관…
[2002-08-30]93세 난 포르투갈의 노익장 마노엘 데 올리베이라 감독과 76세 난 프랑스의 명배우 미셸 피콜리가 삶과 연극과 파리에 바치는 송가다. 길게 보여주는 첫 장면인 이오네스코의 연극 …
[2002-08-30]인터넷이 사람 잡는 공포 스릴러로 일본의 히트작 ‘링’을 생각나게 한다. 컴퓨터가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하다시피 하는 요즘 세상에 대한 비아냥거림 같은 영화로 지난 주 개봉된 사이…
[2002-08-30]29세난 에이미 맨델(줄리 데이비스-감독도 했다)은 수많은 사랑의 실패 끝에 페미니스트가 된 작가. 여자가 자존을 성립시키기 위해선 남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책을 써 빅히트를…
[2002-08-30]유명감독 빅터(알 파치노)는 주연 여배우와 싸우다 해고된 뒤 팬이 남겨준 컴퓨터 칩에서 태어난 사이버 여배우 시몬으로 영화를 만들어 빅히트한다. 금발에 팔등신 미녀인 시몬이 대뜸…
[2002-08-30]수퍼마켓 내 원아워 포토의 매니저 사이(로빈 윌리엄스가 소름 끼치는 사이코로 나온다)는 수줍은 고독자. 그는 자기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의 스냅사진 속에서 위로를 …
[2002-08-30]여름방학을 바이얼린 연습을 하면서 보내는 틴에이저 소녀 에밀리(이반 레이철 우드)는 동네 꼬마들의 고민 해결사. 집 뒷마당에 세워 놓은 부스에서 동전 몇 닢을 받고 아이들의 작은…
[2002-08-30]음식과 사랑에 관한 달콤 씁쓸한 독일 코미디로 즐겁고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영화다. 함부르크의 고급 식당 주방장 마르타(마르티나 게덱)는 요리 밖에 모르는 독신녀. 고집 세…
[2002-08-30]천안문 사태가 벌어지고 있던 때. 성공한 베이징의 사업가 첸 한동은 동성애자로 시골서 건축학을 공부하러 상경한 란 유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둘 간에 끊지 못할 인연이 생성된다. 한…
[2002-08-30]9·11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사건을 다룬 11명의 세계 저명 영화감독들의 단편모음집 ‘11’09"01’이 완성돼 최근 파리서 특별 시사됐다. 한 화면에 길이 11분9초짜…
[2002-08-30]디즈니의 환상적인 만화영화 ‘피터 팬’의 속편. 웬디가 결혼해 낳은 12세난 딸 제인이 외팔이 해적선장 쿡에 의해 납치돼 네버랜드로 끌려오자 다시 한번 피터 팬과 팅커 벨 그리고…
[2002-08-30]생의 욕망에 가득 찼던 영국의 여류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주디 덴치)과 그의 소설가 남편 존 베일리(짐 브로드벤트가 오스카 조연상 수상)의 불멸의 부부애를 그린 훌륭한 드라마. …
[200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