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타일에 못 박기

2002-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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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나 주방 벽의 타일에 각종 금구류나 타월 걸이 또는 주방기구 걸이를 고정시킬 때 못을 박으면 타일이 깨져 버려 일을 망친다. 타일 못박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게 주말에 할 수 있는 DIY이다.
먼저 필요한 공구로 전기 해머 드릴과 드라이버를 준비한다.
전동 해머 드릴로 구멍을 뚫는데 구멍을 뚫을 곳에 종이 테입을 붙인다(1번 사진). 이것은 드릴 날이 미끄러지지 않고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뚫게 도와준다.
다음 구멍에 플래스틱 앵커를 넣는다. 드릴비트의 크기와 플래스틱 앵커의 크기는 정확히 같은 것을 사용해야 빠지지 않는다(2번 사진).
앵커는 홈디포 등 일반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구멍을 뚫고 플래스틱 앵커를 망치로 살살 때려 박는다.
이 박힌 플래스틱 앵커에 나무에 나사못을 박듯 드라이버로 타월걸이 등을 박아 고정한다. 종이 테입을 떼어내고 나사를 브라켓의 구멍을 통해 플래스틱 앵커로 조여 고정한다(3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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