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늘이 허락하는 모든 것’ (All That Heaven Allows·1955)

2002-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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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걸작 멜로 드라마를 만든 더글러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
중년의 미망인이 늠름한 체격의 미남 정원사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기쁨을 맛보나 주위의 눈총 때문에 고민한다. 제인 와이맨(레이건의 전처)은 연하의 록 허드슨과 사랑하게 되면서 인생의 뜻을 재발견하나 보수적인 동네 사람들로부터 하류층 남자와 사귄다고 가십거리가 되고 또 자식들의 분노를 산다.
촬영과 미술이 아름다운 사회비평을 한 멜로물.
하오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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