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상원, 에너지 요금 감면안 통과

2026-04-08 (수) 07:59:53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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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50달러 환급 포함…최종 조율 돌입

메릴랜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구제 법안(Utility RELIEF Act)’이 주 상원의 문턱을 넘으며 입법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주 상원은 6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에너지 패키지 법안의 상원안(SB841)을 찬성 38표, 반대 4표로 가결했다.

또 하원안(HB1532)도 별도의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다. 특히 상원안에는 공화당 소속 의원 8명도 찬성표를 던지며 초당적인 지지를 보였다.

이번 법안은 치솟는 전기·가스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간 약 150달러 환급 ▲전력망 업그레이드 추진 ▲유틸리티 기업에 대한 감독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상원과 하원의 법안은 전기요금 산정 방식과 에너지 정책 방향에서 일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원은 기업이 미래 예상 지출을 근거로 요금을 올리는 ‘예측 테스트 연도’ 책정 방식의 즉각 폐지를 추진하는 반면 상원은 해당 방식의 폐지보다는 이에 대한 심층 연구를 우선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해당 법안은 향후 양원 협의회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되면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서명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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