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맥클린 일대 주택 털려던 절도범 붙잡혀

2025-12-16 (화) 07:38:2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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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의 부촌 중 하나인 버지니아 맥클린과 타이슨스 일대의 주택가를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인 브래드 에드먼즈(52. MD 거주)는 지난 10일(화) 저녁 10시 30분경 타이슨스 호스슈 드라이브 1900번지 일대에서 무단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에드먼즈는 지난 5일 맥클린 지역의 체인브리지 로드 600번지 일대에 주차된 차량에서 가방을 훔친 뒤 주택 내부로 들어가려 한 장면이 CCTV에 찍혔고, 같은 날 크레스트 래인 1200번지에서 발생한 또다른 주거침입 미수 사건 역시 그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드먼즈는 체포 후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주거침입 미수 2건과 차량 불법침입, 절도 목적 도구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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