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부터 기승, 틱 조심하세요”

2026-04-20 (월) 07:44:4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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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빌 한인 60대, 어전트 케어에서 치료

“봄부터 기승, 틱 조심하세요”

틱에 물린 A 씨의 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A씨가 자택 뒷마당에서 틱(진드기)에 물리는 등 요즘 들어 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지난 9일 집 뒤뜰을 거닐다가 피부에 붙어 있는 틱을 발견했다. 스스로 제거를 시도했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아 인근 이노바 Urgent Care를 방문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제거했다.

A씨에 따르면, 진료 과정에서 의사는 “틱이 통통하게 부풀어 있을수록 이미 오랜 시간 피를 빨았을 가능성이 높고, 감염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틱이 인체에 부착된 시간이 길수록 병원체 전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틱은 야외 잔디나 낙엽, 숲 주변뿐 아니라 주택가 마당에서도 쉽게 발견될 수 있어 방심하기 어렵다. 특히 봄·여름철에는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물림 사례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틱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몸과 의복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경우, 산책 후 털과 피부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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