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충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준태) 학생 80명이 미동부 글로벌 과학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섄틸리 고등학교(교장 에이미 굿로우)를 방문해 교류를 나눴다. 이번 교류는 페어팩스 카운티 문일룡 교육위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의 수업 환경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적 교감을 나눴다.

에이미 굿로우 교장은 “한국에서 온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일룡 교육위원은 “한국의 학생들이 미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시작한 방문단 일행은 오는 9일 귀국길에 오른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