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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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의 첫 발걸음

2024-09-09 (월) 김윤환/시인·CUNY 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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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의 문이 열렸다
마음도 새록새록

낯선 길 위에 떨리는 네 마음
숨쉬는 곳마다 새로운 꿈이 열릴 거야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으로
빛나는 미래를 바라보며
지식의 바다를 헤엄쳐봐


남보다 뛰어나지 않아도 괜찮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숨어있는 너의 잠재력을 보여줘

그 누구도 너의 빛나는 미래를
훔치지 못해
저 하늘엔
너만의 별들이 기다려

<김윤환/시인·CUNY 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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