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명”

2023-07-24 (월) 이 영/서양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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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22 x 30, 콜라쥬]

우연과 필연의 만남과 헤어짐, 모든 희로애락의 생활을 다하면 죽음마저도 다하라는 글자 그대로의 옮길 운, 목숨 명. 우리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 바꿀 수 있는 운과 어찌할 수 없는 초인간적인 명의 조화 속에서 잠시 어울려 머물렀다 가는 삶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영/서양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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