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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여유로움”
2023-05-15 (월)
박영자/한국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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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매서운 바람에 가지만 앙상하게 지탱하고 있던 나무에 연두 빛이 보이더니 어느새 초록이 무성하다. 풍성한 여름을 예고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새들이 지저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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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한국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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