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코드 한인침례교회, 창립 45주년 맞아 새 비전 실현위해
▶ “전도 선교에 포인트, 계속 발돋움하는 공동체 사명” 제시
미션 포인트교회의 창립45주년 감사 예배에서 화평공동체가 특송을 부른후 고석진 담임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사진 미션 포인트교회>
올해로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은 콩코드 한인침례교회(담임 고석진 목사)가 교회 이름을 ‘미션 포인트교회(Mission Pointe Church)’로 변경했다.
'콩코드 한인 침례 교회는 길영환 원로 목사에 의해 콩코드시에서 개척되었으며 현재 교회가 마티네즈시에 위치하고 있으나 개척당시 지역의 이름이 들어간 교회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여 오다가 이번에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미션포인트 교회의 영문 이름 ‘미션 포인트교회( Mission Pointe Church)’의 Pointe 끝에 e 자가 붙어 ‘꼭지점’이란 뜻과 발레리나들이 발끝으로 서는 발돋움의 포인트를 의미하고 있다. 고석진 담임 목사는 ‘교회 이름 변경은 저의 제안으로 된것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이루어진것”이라고 밝혔다. 고석진 목사는 새 교회이름에 담긴 핵심 의미는 “앞으로 계속해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사명에 집중하여, 전도와 선교의 포인트가 되는 교회,또한 계속해서 발돋움하는 교회가 되자는 뜻를 담고 있다 “고 설명했다.
콩코드한인침례교회의 이름 변경은 현재는 한인중심 교회이지만 앞으로 자녀세대들이 다양한 종족을 품고 교회를 세워갈수있도록 종족(민족) 이름을 내려놓았다. 또 침례교회로서의 정체성은 분명히 하되 교회이름에서 교단표시를 제외했다. 이러한 교회 이름 변경은 제직회의 결정을 거쳐 교회 이름을 공모,사무총회에서 80%이상 교인의 찬성으로 ‘미션 포인트교회’로 정하게 되었다.
‘미션 포인트교회’는 창립 45주년 기념주일인 지난 11월21 일 ,교회 이름변경과 더불어 교회의 4대 비전도 발표했다. 이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 공동체, 영혼을 돌보는 양육공동체, 지도자를 세우는 제자 공동체, 대사명을 이루는 선교공동체임을 선언했다.
고석진 담임 목사는 “저희 교회는 지난 5년동안 해외 선교에 집중, 라오스에 개척선교를 시작하여 꾸준하게 사역을 이루어 왔다”고 밝혔다. 그래서 동남아 지역에서 복음화 율이 가장 낮은 라오스에 매년 3회에 걸쳐 선교팀을 보내 선교사와 현지 리더,동역하는 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했다. 이러한 사역으로 3만명 이상에게 전도를 하고 23개 이상의 교회가 개척됐다고 밝혔다. 미션 포인트교회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이슬람권 선교로 사역을 확장, 글로벌 선교를 위한 사명 감당을 준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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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