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성결교회, ‘50주년 기념교회’ 설립

2025-10-22 (수) 1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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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에 사바나 임마누엘교회 창립

▶ 총회서 매월 4천달러, 3년간 개척지원금

미주성결교회, ‘50주년 기념교회’ 설립

사바나 임마누엘교회 창립감사예배를 드린후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성결교회총회>

미주성결교회(총회장 김종호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지아주 사바나에 사바나 임마누엘교회(신용석 목사)를 설립했다.


총회 국내선교위원회는 그동안 한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바나 지역을 개척지로 선정하여 준비해 온 끝에 지난 10월 7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성결교 총회 임원들과 동남지방회 회원 등 9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정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예수 복음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종호 총회장은 “사마나 임마누엘교회가 단순히 교회 개척의 의미를 넘어 사바나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새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총회는 새 교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 3년간 매월 4000달러의 개척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존 웨슬리가 첫 사역을 시작한 역사적 도시인 사바나에는 최근 현대 자동차 전기차 공장 건설을 계기로 남동부 한인사회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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