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육국, 합격률 31.4%
▶ 스타이브센트 68%로 여전히 최고
뉴욕시 특수목적고의 아시안 합격생이 올해에도 절반을 넘긴 54%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스타이브센트 고교의 경우 총 합격자 766명 중 아시안은 524명으로 합격률이 68%에 달했다.
뉴욕시 교육국이 19일 발표한 2020~2021학년도 특목고 합격률 인종별 통계에 따르면 특목고 입학시험에 응시한 아시안 학생은 총 8,726명으로 이중 2,305명이 합격 통지를 받으면서 합격률은 31.4%로 다른 인종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뉴욕시 전체 특목고 합격자 가운데 아시안 학생 비율은 지난해 51.1%보다 증가해 54%로 나타났다.
백인학생은 전체 합격자의 25.1%(1,072명)으로 아시안 학생 다음으로 많았으며, 히스패닉은 6.6%(280명), 흑인은 4.5%(190명)에 그쳤다.
스테이브센트고교의 경우 흑인 학생 합격자는 고작 10명밖에 되지 않는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에 응시한 전체 학생 수는 2만7,831명으로 전년대비 310명이 늘었다.
hkku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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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