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휴교중에도 무료음식 제공… 뉴욕시, 학교서 픽업 가능

2020-03-19 (목)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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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뉴욕시 전역의 학교가 휴교에 돌입했지만 학생들에게 아침과 점심 식사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8일 “그동안 가정 헝편이 어려워 아침과 점심식사를 학교에서 해결해야 했던 학생들은 휴교 중에서도 무료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뉴욕시내 모든 학교 입구에서 아침과 점심 식사를 픽업할 수 있다. 뉴욕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13만3,000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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