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카운티 2개 학군 19개 학교 폐쇄

2020-03-06 (금)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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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 확산… 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뉴욕주 웨체스터카운티 지역 2개 학군이 학교 폐쇄조치를 단행했다.

웨체스터카운티에 따르면 마운트버논 학군 16개 학교와 해이스팅스-온-허드슨 학군의 3개 학교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오는 9일까지 폐쇄 조치됐다.

마운트 버논 학군은 “일부 학부모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이 많아 폐쇄 조치를 내렸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이스팅스-온-허드슨 학군도 “현재까지 학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자가 격리 중인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폐쇄 조치를 취한 이들 두 학군은 학교에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가 학생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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