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럿거스 주립대 해외 유학·연수 프로그램 취소

2020-03-04 (수) 08:03:1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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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럿거스 주립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모든 해외 유학·연수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2일 럿거스대는 “코로나19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올 봄학기의 모든 해외 유학·연수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해외에서 유학·연수 중인 학생들도 모두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럿거스에 따르면 올 봄학기에 해외 유학·연수 과정에 있는 재학생은 약 200여 명이다. 코로나19 우려로 미 전역의 대학들에서 해외 유학·연수 프로그램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럿거스대도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아울러 대학 측은 “여름학기에 예정된 해외 유학·연수 프로그램 취소 여부는 오는 4월 1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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