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2017학년도 91%… 뉴욕주 82% 38위
뉴저지 고교생 졸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뉴욕주는 38위에 머물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미전국교육통계센터(NCES)의 2016~2017학년도 전국 고교생 졸업률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 고교 졸업률은 아이오와주와 함께 졸업률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텍사스(90%), 위스콘신(89%), 커네티컷, 매릴랜드, 매사추세츠(88%) 등의 순이었다.
뉴욕주의 고교생 졸업률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82%로 나타나 전년 대비 졸업률이 상승한 전국 28개 주 가운데 한 곳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뉴욕주 졸업률은 전국 평균 85% 못 미치는 것으로 주 전체에서는 38번째에 그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종별로 보면 뉴저지의 경우 아시안 졸업률이 97%로 가장 높았으며, 백인 95%, 히스패닉 84%, 흑인 83% 순이었다.
뉴욕주에서는 백인이 90%로 가장 높았고, 아시안 88%, 흑인 72%, 히스패닉 71%로 나타났다.
고교 졸업률은 미국 고교 과정이 시작되는 9학년 학생들이 4년 뒤 졸업하는 비율로 전학 등 변수를 감안해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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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