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행을 가야만 하는가? 사실 정신없는 이민의 삶 속에서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고, 즐기는 것은 다른 세상 이야기인 것 같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휴일이면 집에서 꼼짝도 안하고…
[2011-03-11]‘나바호 부족의 신성한 땅’ ‘황량함과 낭만이 교차하는 서부영화의 고향’ 등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 ‘모뉴먼트 밸리’는 그 수식어 그대로 수많은 서부영화의 산실이었고 현존하는 최…
[2011-03-11]커버스토리 2011년이 언제 시작됐는가 싶더니 어느새 봄의 기운이 완연한 3월이다. 봄빛이 짙어질수록 꽃과 나무의 향기도 더욱 짙어진다. 파릇파릇 봄의 정기가 가득한 요즘 …
[2011-03-04]땅 덩어리가 좁은 한국에서 살다 미국에 와서 가장 놀라게 되는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땅 넓이 때문이다. 이 엄청나게 넓은 땅 덩어리 곳곳에 마련된 국립공원의 웅대함은 미국이 얼…
[2011-03-04]천혜 경관 속 사랑 고백 저절로 ‘알로하’(Aloha)는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인사말 중 하나이지만 그 안에 하와이인들의 정신(sprit)이 담겨 있음은 널리 알려지지…
[2011-03-04]★★★½ (5개 만점) 운명과 싸우는 남자 ‘로맨틱 스릴러’ 당신은 운명을 믿는가 아니면 삶은 자유의지에 의해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인가. 이 영화는 이런 다분히 …
[2011-03-04]옛날에 프랑코 네로가 주연한 관 속에 기관총을 담고 다니면서 적을 처치한 스파게티 웨스턴의 또 다른 영웅 ‘쟁고’를 본 사람들은 금방 제목 랭고가 쟁고를 흉내 냈다는 것을 깨달을…
[2011-03-04]갤러리·정원·대통령 자취… 닉슨기념관 필수코스 커버스토리 오렌지카운티는 789스퀘어마일에 걸쳐 다양한 오락 및 휴양시설은 물론, 다민족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다. 대…
[2011-02-25]젊은 대학생들의 학업에의 열정과 미래에 대한 꿈, 지식을 향한 노력이 펼쳐지는 대학 캠퍼스. 학구적인 분위기와 젊음의 다이내믹이 함께 녹아 있는 가장 건전하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이…
[2011-02-25]■ 프레즈노 ‘블라섬 트레일’ 눈꽃처럼 새하얀 아몬드 꽃잎이 바람 따라 흩날리고 자두, 살구, 사과, 오렌지 등 과일나무의 꽃들이 형형색색 저마다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
[2011-02-25]■ 아카데미상 후보 오른 단편들 10편 짧다고 우습게보지 말라. 웬만한 긴 것보다 훨씬 낫다. 10편의 영화가 모두 창조적이며 혁신적이고 또 상상력 풍부하고 아주 재미있…
[2011-02-25]★★★½ 믿음과 종교적 확신에 관한 성찰로 내용과 영상이 모두 성스러울 정도로 영적인 프랑스 영화다. 알제리 내전이 한창이던 지난 1996년 무슬림 신도들이 사는 지방의…
[2011-02-25]샌타바바라 찍고 샌루이스 오비스포 중가주 명소 순례 바야흐로 봄이다.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코끝을 자극하고 기지개를 켜니 잔뜩 움츠렸던 몸에 활기가 도는 게 …
[2011-02-18]이튼캐년 아기자기 오솔길 따라 등산 데스칸소 가든·LA 식물원 산책의 즐거움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아 봄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조금은 민망스러운 남가주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2011-02-18]■ 크루즈여행 ‘휴양’이란 단어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여행이 있다. 객실을 나서면 고급 레스토랑들과 브랜드샵이 즐비하고 말끔히 턱시도를 차려 입은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들…
[2011-02-18]★★★½ (5개 만점) “누가 내 신분을 빼앗아 갔는가?” 병원에서 깨보니 아내도 날 몰라봐 킬러에 쫓기는 과학자‘심리스릴러’ 이국땅에서 자신의 도용된 신원을…
[2011-02-18]★★★ 라틴 아메리카의 가난한 원주민들의 척박한 삶과 이들 나라에 대한 자본주의 국가들의 착취를 비판한 일종의 도덕극이다. 재미있고 또 교묘히 잘 처리된 것은 이 같은 자…
[2011-02-18]*‘스틸 워킹’(Still Walking)-현존하는 일본의 명감독 히로카주 코레-에다가 부모에게 바치는 서정적인 헌사로 집안의 경사스런 의식을 위해 오래간만에 한데 모인 가족 개…
[2011-02-18]커버스토리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스 데이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인에게, 배우자에게 혹은 아직 연인은 아니지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사람에게 그 동안 엄두조차 내지 못…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