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는 원래 선교사로 태어났다”

2026-04-03 (금) 07:30:15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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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네이션스교회서 호성기 목사 선교집회

“우리는 원래 선교사로 태어났다”

올네이션스교회에서 호성기 목사가 선교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올네이션스교회(담임목사 오건묵)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세계전문인선교회(PGM) 국제대표 호성기 목사를 강사로 선교집회를 열었다. 34년 목회 여정과 5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 목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다.

호 목사는 “종교 소비자가 아니라, 이 땅에 ‘1호 선교사’로 오신 예수님처럼 성육신적 삶을 살자”고 당부하며 “선교는 먼 오지가 아닌 가정과 직장, 지금 여기(Here and Now)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세대가 신앙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가장 시급한 선교지는 아프리카나 아마존이 아니라 우리 가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오건묵 목사는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깨닫고, 비전과 사명을 누리는 축복의 시간이 됐다”며 “성령 충만한 교회, 기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네이션스교회는 오는 5월 온두라스 비전트립, 6월 이집트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 목사와 선교위원들은 9월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 파송 선교사 선교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은 “우리는 원래 선교사로 태어났다”는 말을 되새기며 “1호 선교사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다짐과 함께 조용히,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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