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I 문화센터 내년 1월 개관
2025-12-11 (목) 07:58:27
배희경 기자
▶ 하워드 카운티 AAPI 자문위, 활용 방안 논의

하워드 카운티 AAPI 자문위원회가 6일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계(AAPI) 커뮤니티를 위한 하워드 카운티의 AAPI 문화센터가 내년 1월 개관한다.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AAPI 문화센터는 엘리콧시티 소재 구 카운티 법원을 재개발해 건립된다.
카운티 아태계 자문위원회는 6일 하워드 카운티 빌딩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내년 1월 개관하는 AAPI 문화센터가 지역사회의 문화 교류와 교육,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기 위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AAPI 문화센터 운영은 카운티 레크리에이션 공원국이 담당하고 현재 직원을 채용 중이다. 이날 한인으로는 메릴랜드시민협회장 장영란 자문위원과 M&T 뱅크 진 정 자문위원, 풍물패 한판 크리스티나 이 회장이 참석했다.
장영란 자문위원은 “내년 1월 열리는 개관식에 다양한 축하 행사와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며 “지역 단체 및 기관, 주민들은 예약을 통해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태계 자문위원회는 내년 2월 7일(토) 콜럼비아몰에서 개최되는 연례 설날 행사에 대한 공연 일정 및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행사는 각국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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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