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이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진행하는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에 3만3,000달러 거액을 기탁했다.

한인회는 메릴랜드 지역 한인사회의 뿌리와 역사를 보존하고 차세대에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세희 회장은 “한인 이민자들의 노력과 희생, 그리고 성취 등 희로애락이 담긴 소중한 이야기가 기록되고 보존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가 그 시작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희 회장(오른쪽)이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