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장학금을 받은 2.20클럽 자원봉사 학생들. 라이언 홍(왼쪽부터), 김채린, 에밀리 허, 구광성 사장, 유이준, 유리원 학생.
2.20클럽(회장 문숙)이 지난 22일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1년간 자원봉사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유리원(TJ 과학고 11), 에밀리 허(로빈슨 세컨더리 11), 유이준(레이크 브래덕 세컨더리 10), 김채린(프랭클린 중 8), 라이언 홍(콜린파월 초등 5)에게 구광성 장학금 및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들 중 고교생 3명에게는 100달러씩, 초등학생에게는 5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6개월 이상 자원봉사 한 조승현(레이크 브래덕 세컨더리 11), 조승민(레이크 브래덕 세컨더리 9), 허 에밀리, 유리원, 유이준, 김채린, 신지오(리버티 중 7), 라이언 홍, 신리오, 이한준 (콜린 파월 초등 5), 이하율, 이하린, 신시아, 첼시 홍(콜린 파웰 초등 3)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날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한 구광성 사장(스털링 소재 S.B.S 사이딩 건설회사)은 “어린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2.20클럽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인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도 5,000달러를 기부한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 급식을 후원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2.20클럽은 총 10개 학교에 주말 음식 패키지와 간식을 전달해 왔다.
문숙 회장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2025년-2026년 새 학기에 한 학교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면서 “총 11개 학교를 1년간 돕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10월 25일 버크레이크 파크에서 ‘이웃사랑 걷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851-3225 문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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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