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주영 씨, 75타로 남자부 우승

2025-04-29 (화) 07:47:09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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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민주참여포럼 워싱턴 주최 한반도 평화 골프대회

홍주영 씨, 75타로 남자부 우승

KAPAC 워싱턴이 마련한 한반도 평화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C) 워싱턴(대표 이우진)이 27일 마련한 한반도 평화 골프대회에서 홍주영 씨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홍 씨는 이날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릴랜드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킷 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3 오버파인 75타를 쳤다.

남자부 2등은 맥 리, 3등은 김광수 씨, 여자부 1등 박영희, 2등은 서니 김, 3등은 윤세라 씨가 각각 차지했다. 1등은 핸디를 적용하지 않은 그로스, 2등과 3등은 넷 스코어를 적용했다.
장타상은 준 최(남자), 이경희(여자) 씨, 근접상은 김옥산 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타상을 차지한 이경희 씨는 수익의 절반을 참가자와 주최 측이 나누는 ‘50 대 50 근접상 게임’에서 이겨 상금으로 370달러를 받았으며 이중 100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지난 2월26일 33명의 연방의원이 공동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과 관련해 7월중 의회에서 개최할 예정인 정전 72주년 한반도 평화 포럼 기금조성이 목적으로 1만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한반도기를 각 골프 카트에 꽂고 진행된 행사에는 최광철 KAPAC 회장도 참석, 워싱턴 지부 관계자들과 유대를 강화했다. 행사에는 클라렌스 램 메릴랜드 주상원의원,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등도 참석, 축사를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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