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속 한국을’… 내달 3일 필라 역사탐방
2025-04-23 (수) 07:46:25
유제원 기자
워싱턴 한인들이 다음달 3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사진)으로 역사 탐방에 나선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소장 강임산)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과 함께 ‘미국 속 한국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임산 소장은 “2023년 처음으로 K-헤리티지 탐방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 안에 남아있는 19세기 말~20세기 한인들의 역사적 흔적이 담긴 문화유산들을 찾아 해설과 함께 알아보면서 미국 속 한인의 역사를 돌아보고 이해하며 문화유산에 깃든 의미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일정은 5월 3일(토) 오전 8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npk. Alexandria)에서 출발해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관(1925~1951년 서재필 거주), 리틀극장(1919년 한인들의 3.1만세운동 현장)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 돌아올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접수는 이메일(info@oldkoreanlegation.org)로 오는 25일(금) 오후 6시까지, 선착순 50명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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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