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와 휄로십 교회 봉사자들이 16일 볼티모어에서 부활절 길거리 사역을 펼쳤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부활절을 앞두고 볼티모어 빈민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되새겼다.
굿스푼 선교회는 16일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에비뉴의 아크 소셜 클럽 앞에서 휄로십 교회(김대영 목사) 봉사자들과 함께 부활절 길거리 사역을 실시했다.
선교회는 도시 빈민 250여 명에게 버지니아 장로교회(이승환 목사)에서 준비한 소불고기와 밥, 피클, 귤, 과일, 물이 담긴 점심 도시락을 나눠주고, 음료와 사탕과 스낵, 성경책 등이 담긴 선물 가방을 전했다.
휄로십 교회는 2,000달러 후원금과 함께 정성스레 마련한 이불과 옷, 수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이스턴 푸드와 한인 식품회사에서 스낵과 베이글, 과자를 기증했다.
윤승희 이사의 찬양에 이어 휄로십 교회의 이현재 목사는 “술과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 및 가난한 이웃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진순세 이사장은 “비가 온 후 바람이 거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휄로십 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섬기며 부활의 소식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19일(토) 버지니아의 폴스 처치 컬모에서 라티노 빈민 200여명을 초청, 선한목자교회(최시영 목사)와 함께 부활절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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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