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2,700명 실직 위기 연방 보건복지부 구조조정

2025-04-07 (월) 07:59:10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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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복지부(HHS)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메릴랜드에서 2,700명 이상이 실직 위기에 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정부 효율화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조치는 5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HHS는 28개 부서를 15개로 통합하고 최대 1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브룩 리어먼 메릴랜드주 재정감사원장은 “연이은 연방 공무원 해고는 그들의 공공서비스와 헌신에 대한 모욕”이라며 “핵심 서비스를 없애는 것은 효율성을 창출하지 않고, 중요한 공공 건강프로그램들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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