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문화교육원서 한국문화 체험
▶ 붓글씨 배우고 비빔밥 시식도

루즈벨트 고교 한국어반 학생들이 지난 23일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에서 자신들이 완성한 ‘매직 큐브’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메릴랜드 그린벨트 소재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등학교(밥 허 인솔교사) 한국어반 학생 53명과 교사 3명이 지난 23일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최근 부임한 주미 대사관 산하 워싱턴한국교육원의 유희승 교육원장은 행사장을 찾아 “이제 10대에 들어선 학생들이 오늘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우정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종이문화교육원 김명희 원장은 환영사에서 “종이접기와 붓글씨 경험 등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이접기 사범 오새아 교사는 한국의 서예 예술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신순 서예가는 문방사우(붓, 벼루, 종이, 먹)를 설명하고 ‘한국’과 ‘미국’이라는 단어를 붓으로 써보는 특별한 서예 체험 시간을 이끌었다. 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영어 이름을 한글로 쓴 서예 작품을 참석 학생들과 교사 모두에게 선물로 주었다.
종이접기 지도사범 박미영 교사는 한국의 오방색에 대해 설명한 후 다섯 가지 색을 활용한 ‘매직 큐브(요술상자)’ 작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종이문화교육원 강사 10명(공수정, 김경아, 김마리아, 김소희, 김영복, 박미영, 박세림, 송세진, 신영실, 안정민, 오새아, 전희연)은 라운드 테이블을 맡아 주 강사의 진행을 보조하면서 난이도가 높은 매직 큐브 종이접기 과정을 지도하며 모든 학생들이 작품을 만족스럽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종이접기 작품 완성 후에는 김영복 사범이 K-푸드와 함께 이날 점심 메뉴인 비빔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점심 식사는 워싱톤 제일장로교회(담임 이상복 목사) 여전도회(회장 전영애 권사) 회원 8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에서 준비한 한국 스낵 쌀과자와 초코파이를 즐기면서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제공한 월간 잡지 ‘KOREA’와 한국의 음식, 공예, 건축 등을 소개한 책자 등을 읽으며 한국을 배웠다.
<
정영희 기자>